•─ 山..──────•/▣…그산에가다_20 41

2020년12월22일 - 도봉산

2020.12.22. 도봉산 "20일만의 산바람" 슬슬~ 싸목싸목~ 도봉산의 여러 루트 어디로 해서 어디로? 발길 닿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어찌어찌하다보니 1세기만에 걸어본 듯한 발길따라 코스. 우훗~너무 오랫만. 눈이 내렸고 한파로 하얀세상을 유지시킨 도봉산 계곡 오호 ~나쁘지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마땅한 오늘의 날씨 투덜투덜양으로 변한 나는 자연이 하는일에 화가 났다. 왜~ 꼭~ 내 휴무인 날 내가 산에 오른 날 흐리멍한 대기환경이냐고~ 흐리고 뿌옇고 가시거리 나쁘고 징징거리는 나 세상에 나쁜날은 없다는 긍정 마인드는 어디다 두고 왔는지. 두리번 두리번 두 눈을 크게 뜨고 마음을 풍선처럼 부풀려 아름다운 피사체를 찾아봐도 음따. 오늘 사진은 쪽박 망망망~했다.

2020년12월2일 - 도봉산(타*타*)

Yeonpa's (연파의) 그 특별한 순간들.. ♥2020년12월2일 - "도봉산"♥ ▶1.코스 : 도봉탐방지원센터 →녹야원 →다락능선 → 만월암 → 석굴암 → 마당바위 →대피소 →도봉탐방지원센터 ▶2.날씨 : 대기환경 "좋음" 이고 맑고 쌀쌀함. ▶3. 산행내용 : 산행만족도 200% ㅋㅋ~ #. 도봉산을 맛있게 즐기는 법이 뭐가 있을까? ♣짜릿하고 긴장감 있게 두발, 네발로 바위위를 걷는 것.(살짝 생활리지) . ♣ 하늘멍, 구름멍 (여기서 하늘멍이란 하늘보고 멍때리기 ㅋㅋ) ♣ 햇살멍 ♣ 머리카락 바람에 주기 ♣ 즐거운 피사체 찾기 (바위나, 나무가지들이 만들어 내는 형상) ♣ 미운사람 용서하기 ♣ 깊은곳에 자리한 미련 하나씩 비우기 (딱 하나만 남겨두고 ......) ♣ 풍경속에 녹아 들어 행복의..

2020년11월27일 - "晩秋 수락산"

Yeonpa's (연파의) 그 특별한 순간들.. No.1 ▶코스:만가대 - 도정봉 - 기차바위 - 문어바위 - 향로봉 - 소리바위 - 마당바위 ●산에 오를 때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며 오르나요?라는 질문이 주어 졌다면~ .. 뭐라고 대답을 할까요..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 답도 다양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 뭐라고......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기도 하고 일상을 탈출하여 힐링하는 시간이기도 하고 들술과 날숨을 고르게 하는 호흡수련이기도 하고, 마음의 평화를 위하여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시간이기도 하고, 자연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기도 하고 취미인 사진촬영을 즐기기도 하고 누군가를 미워하고 용서하는 시간이기도 하고 나를 다독이는 시간이기도 하고 침묵수련을 하기도 하고.. 으음...

2020년11월17일 - 서울 창포원(출사)

【2020.11.17. - 아직 남아 있는 가을을 찾아서】 출사 개념이 강했던 오늘, 산에서는 적어도 6~7시간을 걷는데 오늘은 짧은 코스로 주로 촬영에 열중~ 하산도 빨랗고 하여 도봉산역 뒷편 "서울창포원"까지 연장하여~ 작가놀이, 사진놀이에 심취~ 가을이 끝난 건 아니어서 아직 머뭇거리는 가을 잡기에 성공하여~ 통쾌한 외침을 날리며 오늘 하루 나의 휴무는 즐겁고 보람있었음을~ ㅋ 카카오 스토리에 고하고.. 과거는 과거대로 묻고 현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금 현재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하기로 ~

2020년11월17일 - 도봉산 무수골&쌍둥이전망대(출사)

Yeonpa's (연파의) 그 특별한 순간들.. No. 2 【2020.11.17. - 아직 남아 있는 가을을 찾아서】 ●도봉산 무수골&쌍둥이전망대● 머뭇거리는 가을을 찾아서. 미세먼지 나쁨에 비례하여 날씨는 푸근푸근~ 완존 봄기온 여자와 날씨예보는 믿으면 안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겨울인데 혹시나 싶어서 잔뜩 껴 입었더니 등줄기에 땀이 밴다. 이런이런~ 아으 더웡~ 이제 날씨예보 믿기로 했다. 오늘부터~ 언제 마음이 변할지 모르지만.. ----------------------------------------------------------------- 아직 남아 있는 가을을 만나고 싶어 오늘은 등산 목적이 아니라 출사 목적으로 길을 나섰다. 마땅히 어딜 가야겠다는 생각도 엄꾸 발길 닿는대로 맘가는대로 ~ 그..

2020년11월12일 - 북한산 숨은벽

2020년11월12일 - 북한산 숨은벽 Yeonpa's (연파의) 그 특별한 순간들.. No. 2 "북한산 숨은벽" ▶1.코스 : 북한산산성분소 ->밤골매표소 ->숨은벽능선 ->백운대 ->용암문 ->북한산대피소 ->중흥사 ->산영루 ->북한산산성분소 ▶2.시간 : Am9:50~Pm4:00(6시간10분) ▶3.키워드 : #북한산, #밤골매표소 #숨은벽능선 #단풍 #백운대 #인수봉 #용암문 #노적봉 #염초봉 #원효봉 #미세먼지 #혼산 #혼밥 ▶도봉산 단풍을 즐기다가 북한산 단풍을 놓쳐버렸다. 아쉽게도~ 11월12일 북한산 숨은벽 능선에 나무들은 이미 겨울~ 다른 나뭇잎들은 바닥에 떨어져 나뭇잎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데 희한하게도 단풍나무 잎은 마른채로 붙어있다. 본드로 붙여 놓은 양~ 오늘은 넓게 걸었다...

2020년11월7일 - 북악산&인왕산(한양도성길)탐방

2020년11월7일 - 북악산 & 인왕산 (한양도성길) ▶1968년 1·21사태 이후 일반인 출입 제한했던 구간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면이 둘레길로 조성되어 52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다“◀ 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여 한양도성길 어설프게 느껴봄.. ▶1.교통편 : 종각역 3-1번출구 ->조계사 버스정류장(7022번 버스) ->세검정초 정류장하차 ▶2.코스 : 세검정초 정류장 ->백사실계곡 능금마을 ->청운대안내소 ->곡장 ->1.21사태소나무 ->백악마루 ->창의문 안내소 ->자하문(창의문)->윤동주시인의 언덕 ->인왕산 ->무학역 ▶3.가을가을한 길을 가을가을한 여자가 가을가을하게 '이쁘다'를 연신 내뿜으며 걸었다. 토욜이라 막판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혼란했지만 나름~ 즐겁게 걸었다...

2020년9월17일 - 북한산 의상능선

오늘, 하루 기억하고 싶은 순간... 2020년9월17일 - 북한산 의상능선 1.코스(의상능선) : 산성분소 ->대서문 ->궁녕사 ->가사당암문 ->용출.용혈봉 ->증취봉 ->부왕동암문 ->나월.나한봉 ->청수동암문 ->칠성봉 ->문수봉 ->대남문 ->중흥사 ->산영루 ->용학사 ->북한동역사관 ->대서문 ->산성분소 2.날씨 : 구름끼고 선선함. 3.키워드 : #북한산, #의상능선, #가을꽃, #까실쑥부쟁이, #며느리밥풀, #이고들빼기, #투구꽃 #쑥부쟁이 #구절초 #문수봉 비둘기 #슬기로운 취미생활 #국립공원내 음주 #국립공원내 임산물 채취 #자원봉사 #선택적 쓰레기 수거 기다려도 기다리지 않아도 어김없이 휴무는 찾아온다. 세월은 말없이 빠르게 흘러간다. 5부제 휴무.. 2, 7라인... 불행하게도 ..

2020년9월12일 - 수락산(비오는 날, 가을이 살포시 ~ 스며든...)

2020년9월12일 - 수락산(비오는 날, 가을이 살포시 ~ 스며든...) 1.코스: 만가대사거리 ->수락사 ->동막봉->도정봉 ->기차바위우회 ->문어바위 ->내원암.사기막갈림길 ->내원암 ->금류폭포 ->청학동계곡 ->청학비치 ->수락산유원지 2.날씨 : 비내리고, 안개가 자욱하고, 바람선선하고,

2020년8월12일 - 수락산(흑석폭포, 버섯홀릭)

오늘 하루, 기억하고 싶은 순간 ! 2020.08.12. 수락산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5부제 휴무일, 어제발,, 국립공원 12일까지 기상특보로 통제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믿기지 않아서.. 북한산 산성분소에 전화 해보니 오후에 개방할 것 같으다고 한다. 오후라고.. ~ 그렇다면 가까운 수락산으로 산여행을 ~ 오랜만에 햇빛도 보고 비가 없는 하루였지만 습도와 기온은 높아 땀이 비오 듯...ㅋㅋ 비가 그치니 땀이 비를 대신하네..이런~ 버섯을 만나고 이름 모를 바위를 만나고 계곡 폭포를 만나고 시원하고 달콤한 휴식을 수락산에서.... ■오늘 산행은 버섯홀릭으로.. ■"아는 만큼 보인다고, 버섯에 대해서 아는 만큼, 아주 조금 새끼손톱만큼만 보인다" ■망태버섯, 광대버섯, 갓버섯, 영지, 가지버섯 정도.. ..

2020년8월7일 - 북한산(문수봉)

1.코스 : 산성분소 ->대서문 ->부황사 ->부왕동암문->나월봉->나한봉 ->문수봉->대남문 ->중흥사 ->산성분소 2.날씨 : 구름낀 하늘, 떠도는 안개, 살랑바람, 3.탐방로 상태 : 호우주위보, 경보로 인해 통제 되었던 국립공원 탐방로 능선은 대체로 양호, 계곡길은 복구가 필요할 만큼 뼈대만 남아 있음. 4.키워드 : #북한산 #의상능선 #문수봉 #출입통제 #탐방로 개방 #안개 #부황사 #부왕동암문 #나한봉 #나월봉 ■. 나는 세상을 참 잘못 살았나보다. 함께 걸어줄 사람도 엄꾸. 오늘도 "배낭메고 홀로 아리랑." (사실, 자식님도 내 맘대로 안되고, 30년을 넘게 살아온 남편님도 물론 내 마음대로 절대~ 안되고...) ■. 좋은 풍경을 봤을 때, 맛있는 걸 먹을 때, 공유하고 싶고, 전해주고 싶..

2020년7월8일 - 여름꽃이 반겨주는 "도봉산"

●●● ●●●2020.07.08. - 여름꽃이 반겨주는 도봉산 1.일 시 : 7/8일 Am10:20~Pm5:20(7시간) 2.코 스 : 도봉분소 ->산정약수터 ->보문능선, 산불감시초소 ->우이암 ->주능선 ->주봉 ->에덴동산 ->자운봉, 신선대 ->마당바위 ->구봉사 ->도봉분소 3.산행도 하고, 탐방로 주변 쓰레기 수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계도도 하고, #.보문능선 선택은 오류 ->운동하기 좋은 코스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다. 나는 조용한 산길이 좋은데, ((보문능선 선택을 잠시 후회... 다락능선을 탈걸~ )) #.산불감시초소 ->헌 거 버리고, 새 것으로 교체를 위해 덩그러니 서 있던 초소가 사라졌다. 초소가 없으니 소나무가 더욱 명품스럽고 도봉산 주요 봉우리 조망이 좋다. #.그늘..

2020년6월22일 - 수락산

오늘 하루, 기억하고 싶은 순간! 2020.06.22. #"水落山" 5부제 휴무인 22일 오늘도 나는, 카메라 목에 걸고, #'홀로 아리랑' 발걸음을 수락산으로 향했다. #의정부의 최고 기온이 34' 흐미..더운거 한 여름 기온이다. 더울 땐 산으로 궈궈씽~ 100년만에 찾은 듯한 수락산 #만가대 코스 ㄱㅖ곡길을 따라 올라가니 계곡은 물이 마르고 없던 길이 생겨나기도 하고, 염원을 담은 듯한 #돌탑들이 몇군데 있다. 진안 마이산의 이감용 할아버지가 쌓았다는 그 탑들과 비스무리하게. #도정봉에 올라서니 시야가 툭 트이는게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햇살은 뜨거운데 정상은 바람이 분다. 도정봉 석비는 어찌 그리도 귀여운지.. 펄럭이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하는 정상의 태극기. 가슴 뭉클한게 국기가 아니던가 극우..

2020년6월17일 - 도봉산(다락능선)

오늘 하루, 기억하고 싶은 순간! 2020-06-17.- 더 짙어진 녹색의 "도봉산" 1.코스 : 도봉분소 ->녹야선원 ->냉골 ->10휴식처 ->다락능선 ->Y봉 ->Y계곡->자운봉 ->마당바위 ->금강암 ->도봉분소 2.시간 : Am9:50~Pm4:50(7시간) 3.짧은 거리 롱롱~길게길게 타기 4.조망 좋은 바위마다 앉아서 정신 건강 챙기기 5.이른 오전에 버스안에서 바라본 도봉산 ->희뿌연. ㅜㅜ 으음...사진이 안 이쁘겠엉. 6.바람은 북한산으로 마실을 갔는지, 당최 느낌이 엄꾸.. ㅜㅜ 7.산을 오르는 내내 땀 한방울 흘리지 않던 내가 등에 땀이 배이고 이마에 콧등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넹... ㅋㅋ 좋은 현상. 땀구멍이 열렸나 뽱~ 8.점심식사는 그늘이 있는 바위에 앉아. 세상에서 가장 편..

2020년6월12일 - 북한산 "의상능선", 문수봉

오늘 하루, 기억하고 싶은 순간! 2020-06-12.- 북한산 ("의상능선" & 문수봉) 클린마운틴 1.코스 : 산성분소 ->의상봉 ->가사당암문->용출봉->용혈봉->증취봉->부왕동암문->나월봉->나한봉->청수동암문->문수봉->대남문->대성암->산영루->중성문->북한동역사관->무량사->북한천->산성분소 2.시간 : AM10:00~PM5:00(7시간) 3.산행내용 : 의상능선 탐방로 주변 쓰레기도 줍고, 풍경도 찍고, 떠오르는 생각 메모, 정신건강 챙기기, 오늘 하루, 기억하고 싶은 순간! 2020-06-12.- 북한산 ("의상능선" & 문수봉) 클린마운틴 1.코스 : 산성분소 ->의상봉 ->가사당암문->용출봉->용혈봉->증취봉->부왕동암문->나월봉->나한봉->청수동암문->문수봉->대남문->대성암->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