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50

2023년 9월 6일 ㅡ 수락산

2023.9.6.수요일 ㅡ 수락산 오늘 수락산 ㅡ 홀로 아리랑 1.루트 : 빼뻘마을 ㅡ 천문폭포 ㅡ 검은돌능선 ㅡ 영락대 ㅡ 칠성대 ㅡ 헬기장 ㅡ 주봉(정상) ㅡ 점심식사(1시간정도) ㅡ 헬기장 ㅡ 기차바위우회 ㅡ 도정봉 ㅡ 만가대계곡 ㅡ 수락사 ㅡ 만가대입구 2.혼자서도 잘 걷고, 잘노는 연퐈양~~ㅋ 3.드라마틱한 하늘을 이고 살랑거리는 바람을 마주하며 콧노래 흥겹게 걸어봄. 4.가을 늦더위 ㅡ 오호~ 장난이 아녀 햇살이 살속으로 파고 드는데 이건 뭐 불침을 맞는 듯 그 따가움 ㅡ ㅡ>>>피해서 나무가지 아래도 숨어 들면 가을바람 청량감이 상쾌함 ㅡ 춥다고 느껴질 정도 5.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두가지 맛 6.산능선을 길게길게 걸으며 수락산의 명물 바위투어 ㅡ 마음힐링 ㅡ 눈정화 ㅡ #주봉, #문어바..

2023년 6월 7일 - 수락산(주봉)

2023.06.07.수락산 ㅣ.코스:만가대 ㅡ 할매당능선 ㅡ 도정봉 ㅡ기차바위 ㅡ헬기장 ㅡ 주봉 ㅡ 헬기장 ㅡ 칠성대 ㅡ영락대 ㅡ 향로봉 ㅡ 이름모를 능선 ㅡ 의정부소풍길 ㅡ 사기막고개 ㅡ 검은돌 대여섯 명 다니던 산행을 몇 주째 홀로 아리랑이다.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함박꽃잎차를 만들어야 했고, 나름 별일들이 생겨서.. 오늘도 홀로 아리랑이다. 오늘은 꽃도 필요 없고 오로지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면 되는 것이었다. 만가대에서 수락산 들머리로 들어서니 꽃들이, (풍접초, 장미, 샤스타데이지, 토끼풀, 꿀풀, 인동덩굴, 기타 등등...) 사초들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다. 꽃이라면 깜빡 죽는 나이기에 감탄사 천발만발 내뱉으며 오늘도 좋은 날을 외치며 천천히 걸어 산속으로 들어간다. 오르다가 그늘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