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1월7일 - 북악산&인왕산(한양도성길)탐방

2020년11월7일 - 북악산  & 인왕산 (한양도성길)

▶1968년 1·21사태 이후 일반인 출입 제한했던 구간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면이 둘레길로 조성되어 52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다“◀
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여  한양도성길 어설프게 느껴봄..

▶1.교통편 : 종각역 3-1번출구 ->조계사 버스정류장(7022번 버스) ->세검정초 정류장하차 
▶2.코스 : 세검정초 정류장 ->백사실계곡 능금마을 ->청운대안내소 ->곡장 ->1.21사태소나무 ->백악마루 ->창의문 안내소 ->자하문(창의문)->윤동주시인의 언덕 ->인왕산 ->무학역 

▶3.가을가을한 길을 
가을가을한 여자가 
가을가을하게 
'이쁘다'를 연신 내뿜으며 걸었다.

토욜이라 
막판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혼란했지만
나름~ 즐겁게 걸었다. 발길에 체이면서 ~ 

▶사람 모이는 곳은 언제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풍경이 꼭 있다.
 술마시고, 큰소리로 떠들고, 음악틀고, 쓰레기 흘리고, 

그런가 하면 
나처럼 조용조용하게 풍경을 즐기는 이쁜 사람도 있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양 도성길을 걷는데 
역사적 사실 얕은 지식으로 갈증이 나지만 
걸으면서 느껴지는 풍경만으로 만족하며 
다음엔 해설을 들으면서 걸어보자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