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1월12일 - 북한산 숨은벽
Yeonpa's (연파의) 그 특별한 순간들.. No. 2
"북한산 숨은벽"
▶1.코스 : 북한산산성분소 ->밤골매표소 ->숨은벽능선 ->백운대 ->용암문 ->북한산대피소 ->중흥사 ->산영루 ->북한산산성분소
▶2.시간 : Am9:50~Pm4:00(6시간10분)
▶3.키워드 : #북한산, #밤골매표소 #숨은벽능선 #단풍 #백운대 #인수봉 #용암문 #노적봉 #염초봉 #원효봉 #미세먼지 #혼산 #혼밥
▶도봉산 단풍을 즐기다가 북한산 단풍을 놓쳐버렸다. 아쉽게도~
11월12일 북한산 숨은벽 능선에 나무들은 이미 겨울~
다른 나뭇잎들은 바닥에 떨어져 나뭇잎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데
희한하게도 단풍나무 잎은 마른채로 붙어있다.
본드로 붙여 놓은 양~
오늘은 넓게 걸었다.
산성분소에서 밤골까지 둘레길 1시간을 걷고
밤골에서 숨은벽 능선타고 백운대로
용암문 지나 북한산 대피소에서 태고사로 해서 넓게 한바퀴 돌았다.
집지을 땅이 없어 발가락에 물집을 지었나 보다.. ㅋㅋ
말갛게 물집이 생겼다.
나뭇잎이 떨어지는 속도.
허공을 빙빙돌다 낙하하는 모습을 무심히 바라본다.
오늘 숨은벽능선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바람도 없다.
내가 딱 좋아하는 산행환경이다.
바람은 불어줘도 나쁘지 않은데..ㅋ
햇살이 따뜻한것이 기온도 포근하고
봄같은데 계절은 늦가을 또는 초겨울이다.
나는 왜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지 않을까.
물음표 하나 던져본다.
코로나19 영향도 있겠지만
혼자가 편하고 혼자 노는게 즐겁고
사람과 맞춰가며 어울린다는게 불편하다고 느껴지고
이거 인성에 문제 있고
배려라는게 바닥나고
인생 잘 못 살고 있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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