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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6월17일 - 도봉산(다락능선)

yeonpa(정지예) 2020. 6. 17. 21:12

오늘 하루, 기억하고 싶은 순간!

2020-06-17.- 더 짙어진 녹색의 "도봉산"

1.코스 : 도봉분소 ->녹야선원 ->냉골 ->10휴식처 ->다락능선 ->Y봉 ->Y계곡->자운봉 ->마당바위 ->금강암 ->도봉분소
2.시간 : Am9:50~Pm4:50(7시간)
3.짧은 거리 롱롱~길게길게 타기

4.조망 좋은 바위마다 앉아서 정신 건강 챙기기
5.이른 오전에 버스안에서 바라본 도봉산 ->희뿌연. ㅜㅜ 으음...사진이 안 이쁘겠엉.
6.바람은 북한산으로 마실을 갔는지, 당최 느낌이 엄꾸.. ㅜㅜ
7.산을 오르는 내내 땀 한방울 흘리지 않던 내가 등에 땀이 배이고 이마에 콧등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넹...
ㅋㅋ 좋은 현상. 땀구멍이 열렸나 뽱~
8.점심식사는 그늘이 있는 바위에 앉아.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빵, 커피, 음료, 간식거리 많이 짊어지고 옴..
---->> 먹은 만큼 간다고....
오늘도 나는 7시간 산에서 있을 거임.
9.Y계곡.. 동글동글 둥글둥글 그 죽일넘의 철봉. 여름엔 뜨겁고, 겨울엔 차갑고..
발 디딛이면 미끄럽고...
제발, 제발, 발 디디는 곳이라도 야자 매트 새끼줄로 감아 놨으면 좋겠엉.
10.철봉 난간 잡고 씩씩하게 오르니 폐운동 겁나 된거 같음.
팔딱팔딱, 헉헉, 숨이 차고, 긴 숨~ 짧은 숨, 마구마구 몰아쉬고...~
11.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 바람골에서 시계를 보니 벌써 오후 3시가 넘어 버렸넹.
12.이제 하산 모드로...
13.계곡엔 물이 마르고, 계곡에 물소리가 듣고 싶어...비가 왔으면 좋겠엉.
14.5부제 휴무,,ㅋㅋ 오늘도 쒼나게 산에서 힐링하고 옴... 즐거웠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