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달걀 노른자 풀리듯 동공 해체 직전
눈물이라는 뼈
너무 늦지 않은 어떤때
변명은 슬프다. - 권경인 -
눈멀어 가는 길은 즐겁기도 하여라
떠도는 자의 힘이란 외로움이고
외로움의 바닥은 평온이라고,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 이외수 -
가슴을 비우지 못하고
빗장 채워진 가슴에 덧문까지 닫으려하느냐
"스스로를 벌하고 사느냐"
당신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히 여기는 게 있다면
그것을 붙잡으려 하지 마시오.
그것이 당신에게 돌아오면
당신은 그것을 영원히 간직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떠나는 그 순간부터
그것은 당신의 것이 아니라요.
영화 _ 은밀한 유혹 _ 중에서
고통은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파괴하지는 않아
고통에서 비롯된 고독이야.
고독이야말로 사람의 애간장을 서서히 태워죽이고
세상을 등지게 만들지
과거가 현재를 잠식하는 날,
처음에는 희망을 가졌지만
나중에는 별기대없이 기다리기만 했다.
세상에서 자신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고통을 주었던 바로 그 사람이란 걸 깨달았을 때,
비로소 위대한 사랑이 시작된다고 했다.
가식적인 친절보다는 냉정하고 분명한 태도에 익숙
당신을 사랑한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메아리없는 목소리
아무것도 붙잡지 못하는 손가락
당신의 손을 그리워하는 나의 피부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도 당신을 사랑한다는 두려움
내일이면 아마 죽으리
-샤를르 아즈나부르 -
우리의 인생지도는 겹겹이 접혀있어서
우리는 지도를 가로지르는 큰길 하나 밖에 보지 못한다
그러나 그길은 언제나 새로운 작은길로 연결된다. - 장콕토 -
우리의 생각은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로 모두 표현 될 수 있다고 했다 - 헤겔 -
마음의 균열과 깊은 수렁, 수치, 피가 흐르는 껍질. 깊은 상처
우리는 마음속에 각자 아름다운 방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 방을 벽으로 봉쇄했으나 그 방은 파괴되지 않았다. - 구스타브 플로베르 -
잠시라도 날개짓을 멈추지 말것.
힘이 다할 때까지
온몸이 타 없어질 때까지
언제나 화장할 것(본 모습을 감추기 위해) -------- 활동하라.
결국
한사람의 영혼은 그 영혼을 다바쳐
사랑하는 그 누군가에게 종속되어 있는 것이리라.
부유하는 먼지
이세상 따라야 할 운명이 있다고 믿게 해주는 유일한 것.
인생을 기술적으로 살아 내려면
사랑에 빠지지 않기위해 댓가를 지불했고
사랑의 환상을 품지 않기 위해 돈을 받았다.
뱃속을 가득채우고 있는 고독감
갈가리 찢긴 마음은 얼음 사막처럼 냉랭 할 뿐이었다.
발아래 깊은 심연이 입을 떡 벌린 채 위협을 가해 오는 듯한 느낌.
뱃속깊은 곳에서부터 부풀어 오른 공 때문에 숨쉬기가 힘들었다.
마법같은 이순간의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
식도가 기분좋게 타들어가며 목구멍 툭유의 향이 번지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을 좋아 할 걸세
삶에서 큰것을 기대하는 것은 우리의 건방진 착오
요즘 자잘한 불쾌
불안과 공포에 모자이크 되었다.
유리 눈물을 흘렸어요.
눈물 방울은 땅에 닿아 음악이 되었죠
천사같고 유령같은 음악이..
장중한 미사곡 /// 묵지근한 통증
사람의 감정이 총탄보다도 날선 단도보다도 더 위험하다는 것을.
누군가를 혐오하는 이유와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는 같다.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다.
태어나 삶을 즐기다 죽는 사람이 있고
삶이라는 외줄 위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있다.
배우들이 있는가하면 줄타기 곡예사가 있다. -막상스페르민 -
실수는 인간의 본성
시간의 거울
매끈한 물결위
독버섯같은 추억이 스멀스멀 수면위로 떠 올랐다.
생의 의욕을 잃은 사람들은 유혹해 자살로 이끄는 퐁네프의
마약효과처럼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이 공존한다.
오만하기 보다는 우아하고
거칠기보다는 생기 넘치는
남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면모
여성이란
생리학적으로 의지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상대에게는 어느시점에 미련없이 과감하게 영육을 몽땅 맡겨 버린다.
예리하고 깐깐한 형.
가장 어두운 시간은 바로 해뜨기 직전이라는 것.
치명적인 바이러스처럼
영혼을 잠식하는 강박관념이 되었다.
심장을 두개 가지고 있어야 했다.
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하나는 항상 사랑에 빠져 있은 것으로
두근거리는 임무를 맡겨두고 다른 하나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았으리라고... - 아민 밀루프 -
On the road - : 여행중에
가끔은 넋놓고 사는 일
끊임없는 노력만이 살길
어떻게 담을 것인가
피사체가 어떤빛을 띠고 있는가에 대한
사진의 깊이가 얼마나 깊고 넓은지.
쉽게 볼수없는 것과 쉽게 체험할수없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외로움, 절대절망,
문명에 대한 편한함->초월
지나쳐버리는 것. 볼품없는 것들에 대한 관심과 동경
절제와 고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사진가라면.
the first momentam ->잊을 수 없는 완벽한 순간들
일상적인 것이 특별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
그 순간을 우리는 인생을 뒤바꾼 결정적 순간.을 the momentam 라고 부른다
아름답지만 쓸쓸한 고독과 열정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한장한장의 사진들.
다시 자기자신의 오롯한 자리로 되돌아온 그의 아픈 방랑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미지근한 눈물로 그의 사진 위를 걸었다.
바람이 새는 풍선과 같아 늘 외부의 사랑이라는 헬룸을 집어 넣어 주어야 하고
무시라는 아주 작은 바늘에 취약하기 짝이 없다.
남의 관심 때문에 기운이 나고
무시 때문에 상처를 받는 자신을 보면 이런 터무니없는 일이 어디 있나 싶어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한다.
미처 언어화 되지 못한 내안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
머릿속에 나쁜 생각이 들어가면
닦아내야하지 않나
바라보는 시선만이
죽음을 향할 커다란 갈망만이 모든게 영원히 끝나버리는 것은
바라보는 시선만이 존재할
사람의 마음을 가장 강하게 끌어 당기는 힘은 아름다움.
자아의 신화를 살아가는 사람이 좋다.
자신이 미미한 존재란 걸 느끼게 된다오
그래서 오래도록 침묵하게 된다요.
바람소리를 듣는 것이 훨씬 재미있었다.
무언의 언어 우주의 언어 모소 체험하면서.
성공 노력하는 자의 몫
고객감동 고객만족
적극적 사고로 미래를 바꾸라.
'•─ 感..──────• > ▣…음악같은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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