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월4일 - 겨울속 봄을 느끼다. 대구 팔봉산
1. 코스 | 수태골휴게소 ->수룡봉산계표지석->암벽훈련장->오도재->서봉->오도재->비로봉->석조약사여래불->동봉->동화사->탑골안내소 |
2. 함께한 사람들 | 다산, |
3. 위치 | 경북 대구시 |
4. 날씨 | 맑았다가 흐렸다가, 봄기온 |
5. 산행경비 | |
6. 산행거리 | 대략, |
7. 산행소요시간 | 대략, |
8. 교통편 | 40인승대절버스 |
9. 키워드 | 2015년,신년산행,대구팔봉산,100대명산, 봄기온, 생강나무겨울눈, |
모니터해상도 1600*1067로 최적화되어있음, 가로사진 클릭시1600사이즈로뜸 |
생강나무겨울눈이 톡하고 터질듯한 겨울속 봄기온. 봄기운
금방이라도 새싹이 언땅을 뚫고 고개 내 밀듯한. 그러한 날에
대구 팔공산으로 산여행.
사당역에서 출발 4시간 버스를 타고, 5시간 산행을 하고
다시 4시간 버스를 타고 상경. 휴후~,
팔공산 봉우리 4개를 발로 찍고 흐믓해 하던..
서봉, 삼성봉, 비로봉, 동봉,
살랑살랑 봄바람결,
그러나... 계절은 겨울, 그 끝은 겨울바람결과의 공존
겨울에는 봄을 기다리고
봄은 꽃을 기다리고
삶은 그렇게 기다림의 연속이다.
신석정님의 봄을 기다리는 마음 엿보기
봄을 기다리는 마음 / 신석정
우수도
경칩도
머언 날씨에
그렇게 차가운 계절인데도
봄은 우리 고운 핏줄을 타고 오고
호흡은 가빠도 이토록 뜨거운가?
손에 손을 쥐고
볼에 볼을 문지르고
의지한 채 체온을 길이 간직하고픈 것은
꽃피는 봄을 기다리는 탓이리라.
산은
산대로 첩첩 쌓이고
물은
물대로 모여 가듯이
나무는 나무끼리
짐승은 짐승끼리
우리도 우리끼리
봄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수태골휴게소(들머리) |
▼ 암벽훈련장 |
▼ 암벽훈련장->오도재(갈림길) |
▼ 오도재->서봉, 삼성봉 |
▼서봉->오도재->비로봉(정상) |
▼비로봉->석조약사여래상->동봉 |
▼동봉->동화사->탑골안내소(산행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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