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感..──────•/▣…감성을줍다。

삶과 문학은 한 그릇 밥에서 시작된다.

yeonpa(정지예) 2014. 7. 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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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학작품이란 사람 냄새가 나는 작품이다.

사람 냄새란 곧 밥 냄새다.

어린 시절 해 질녘 어스름에 동구 밖까지 풍겨오던 구수한 저녁밥 짓는 냄새가 나는 그런 작품을 읽으면,

허기진 정신의 배가 가만히 부풀어 오르는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유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