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7월30일 - 산행의 총집합 종합선물 셑..빙빙돌고 돌아~ 수락산
1. 코스 : 청학리 미가담 ->문수암->소리바위->은류폭포->내원암->전망바위->빼뻘계곡(검은돌폭포)->빼뻘
2. 함께한 사람들 : 하늘
3. 날씨 : 흐린듯 맑은 듯 / 빗방울 약간
4. 산행경비 : 기부금+교통비+@=1,000+1,800+5,000=7,800원
5. 산행거리 :
6. 산행소요시간 : Am 10:50 ~Pm 5:40(대략 6시간40분)
7. 키워드 : 수락산 / 리지/ 오지/비탐방로/ 삼겹살/계곡꼭지탕
엉터리 다큐 연퐈(yeonpa)와 함께하는 산행의 총집합 종합선물 셑 같았던 삥삥돌고 돌아~ 수락산 포토 리뷰합니다.
어제, 오늘 하늘빛은 파랗다고 우겨도 무방 할 오랜만에 햇살이 눈부신 무척이나 반가운 날이었다..
지리한 장마 시즌 같았던 몇날을 레이니 데이,
성난 폭우는 세상을 온통 물난리로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할퀴고, 쓸리고, 잠기고, 폭우가 지나간 생채기 큰 자리
복구작업에 여념이 없을 수해자들을 생각하면
산으로 향하는 마음이 꼭 상쾌하거나 가볍지만은 않지만..
사람 마음이 간사하여 빗방울 없는 날이
산으로 가기에 좋다는 생각이 반쯤 차지를 하는건 또 뭔지..
어쨌거나, 오늘 수락산 산행은 산행 총 집합 종합 선물 세트다.
생활리지, 오지, 워킹, 비탐방로, 계곡알탕, 삼겹살파뤼 등등
수락산 청학리 계곡을 사이에 두고 이쪽 저쪽 왔다리 갔다리~
길인듯 아닌듯 희미한 옛사랑같은 길을 오락가락~
얄미운 빗방울처럼 _ 지금부터 포토 리뷰합니다.
▼ starting point (미가담)~점심 식사(삼겹살 파뤼) |
집결지 당고개역 1번출구
당고개역~청학리 행 버스 이용 -> 수락산 입구 미가담정류소에 하차
미가담 정류소에서 하차 퓨전한정식 "산넘어 향기"와 "미가담" 사이로
수락산 산행 진행~
레스토랑..미가담 전경
미가담 정류소에서 하차한 하늘님들
반.가.워.요.
(연퐈양은 민락동에서 ~ 청학리 거쳐 미가담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2008년도로 거슬러 올라가 영남 알프스 신불산 산행 때 처음 함산으로
얼굴을 익혀더랬지요.^^
오랜만에 반가웠구요.
지금 다니엘님으로 활동하지만 내 마음속에 닉은 언제나 "사랑"님입니다. 헤헤~
산행전 스트레칭 준비운동은
산행의 첫 기본입니다.(산행도 하기전 스트레칭으로 진을 다 빼는건 아니겠쥬~)
메인보다 보조가 앞서면 아니됨~
산행 시작하자 마자 난관 _ 개울 건너기
들머리 문수암 입구
여기서 좌ㅡ측으로 진행합니다.↖
Am 10:59 _ 어느 정도 오르다보면 백호암 수행기도도량이 나오구요.
우측에 바위 등산로 란 팻말 보이죠..ㅋㅋ 생활리지 코스입니다.
▼ 바위등산로 _ 바위위를 걷다. |
바위위를 걷다.
자일을 깔고
자일을 의지하고 오르는 이
땅위를 걷 듯 뚜벅뚜벅 오르는 이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 오르는 이
풍경 좋습니다.
사이즈가 길어서 ~ 화면에 꽉차는
그.죽.일.넘.의. 브이 . 질.
그래서 바꿨습니다. 20원~하면서 두 손가락 질하기로
자일 내리는 중
잠시 눈을 돌려 원추리 찍고
소리 바위(곰보바위, 사과바위, 해골바위)까지 올라갑니다.
수락산 주능선
애벌레
소리바위 찍고 다시 내려옵니다.
코스가 아리송~ㅋㅋ
브이질 없는것과
브이질 있는것 비교 감상 -> 찍는 사람은 브이질이 좋네요.ㅋ
찍힌다는 것과 찍는 다는것이 한 순간
카메라 들이대면
톡하고 반사 작용 ~ V질..
ㅋㅋ ~ 나두 브이 질~
소리 바위 찍고
어디로 갈까요.? 두고 보면 알일입니다.
바로바로 은류폭포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앞산을 수락산으로 둔 연퐈양은 수락산 등산로는 손바닥 들여다 보듯
훤히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오ㅡ모ㅡ나
그건 아니었어요.
오늘 코스는 정말 첫 처음에요. 환장하게 좋더만요~..
시원합니다.
습도가 높아 무척이나 쏟아진 땀
땀방울 계곡물에 쏴악 씻겨갑니다.
전세계 공통 언어 V질..
↓ 삼겹살 파뤼~
삼겹살 먹일 때 알아봐야 했어요.
수락산 만만히 보고 함께 하신 분 계시다면 아마도 개고생쯤 하셨을 거에요.ㅋ
삼겹살 먹기전까지만 해도 소리바위옆 리찌에 마냥 즐거우셨을거에요.
계곡 산행 경력중 온몸을 물에 담그는 일이 처음인듯 합니다.
물과 그다지 친하게 지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삼겹살 맛나게 잘 먹다가 킁하고 숨을 들이쉬니 몸에서 쉰내가 나는듯하여
쉰내 제거를 위해 폭포수에 몸을 기댔습니다. 물은 차갑지 않고 밍밍~(냄새에 민감한 연퐈양)
오늘 처음인게 많네요.
▼ 식사 후_은류 폭포 방향 진행 ~ 검은돌 폭포 ~빼뻘 하산 |
은류폭포
어르신들 신선 놀음 하고 계십니다.
단디 준비하시고 계곡 전세내신 듯..
여름엔 물소리 시원한 계곡이 쵝오의 피서지..
바위채송화
소리바위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온 바위_옆돌아보기 )
우기때라 버섯들이 여기저기서 고갤 내밀고..
버섯 산행을 가야 할 듯합니다.
2번째 바위위를 걷기
무거우시겠쎄요~..^^
수고가 이만 저만~ 날씨도 끈적끈적한데..
돌양지꽃
바위채송화 군락
하늘에 별들이 땅에 떨어진듯...
내원암
어떻게 이렇게 저렇게 코스 기록하기도 어려운 내원암 아래 당도
비탐방로같은 길을 따라서 완존 오지 산행~
수락산에 이런 길도 있었어" 라는 의문이 ??
내원암 아래 포차에서 곧바로 좌측으로 치고 올라 다시 또 우측으로
참 재미난길... 정규 탐방로와 비교시 40%는 부족한 길
↖계단길 / 40%부족한 등산로 ↗
주봉 ← 포차 → 청학리 계곡
3번째 바위위 걷기
걸을만함 > 자일없이도..
걸을 수 있는 바위 _ 등산화(리지화) 덕?
삼겹살 값을 할려면 부지런히 열심히 바윗길도 마다 않고 걸어야 합니다.
길같지 않은 길도 잡말 없이 걸어야 합니다.ㅋㅋ~
그것이 삼겹살 값 하는일입니다.
코스를 어떻게 기록해야 하나
그러니까.. 내원암 포차에서 좌측으로 올라와 넓적한 바위를 하나 타고 능선자락에 올라
(헬기장에서 소리바위 방향 진행시 만나는 지점)
전망바위와 소리 바위 방향으로 걷다가
두 바위 중간쯤에서 좌측으로 진행 ~ 흑석초소(미군부대 스탠리 담장을 타고 하산 할 것임)
참나무 6형제 항상 구분이 헷갈려..
잎자루가 없고 열매는 딱딱한 빵모자를 썼다. 신갈나무
철탑
산초나무
소나무 암꽃
검은돌 폭포를 향해 가는 중
버섯의 이름은 ?
버섯 도감 공부를 해도 그 때 뿐
실물과 부디치면 그것이 그것 같고..
↓Pm 4:40 _ 아흐...검은돌 폭포를 찾아 뺑뺑이 ~돌고 돌아.. 검은돌 폭포 도착
계곡탕
알탕이란 : 남자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물속에 들어가는 것..
꼭지탕 : 여자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물속에 들어가는 것..
믿거나 말거나..
또 어떤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알탕(남자)에 조개(여자)를 넣으면 해물 잡탕이 된다구..
그렇다면 검은돌 폭포 계곡은 해물잡탕~?? ㅋ
고생 후 맛보는 계곡물의 차가운 온도
묵묵히 걸어온 댓가의 행복온도 굿~쵝오~!!
스탠리 담벼락
흑석초소
Mountain OFF(산행종료)
빼뻘 버스 정류장
1-1번을 타고 청학리에서 하차 당고개 행 버스로 환승하면 되겠습니다.
산행의 총 집합 종합선물 셑 같았던 수락산 산행
대장님 이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봅니다.
포토 후기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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