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1월23일 - 수락산
1. 코스 : 민락동 →만가대→수락사→동막골능선→509봉→도정봉→홈통바위→정상(주봉)→철모바위→코끼리바위→하강바위→치마바위→청학능선→미가담
2. 함께한 사람들 : 홀로
3. 날씨 : 맑음
4. 산행경비 : 교통비 900원
5. 산행거리 :
6. 산행소요시간 : 9:35~14:35(5시간)
7. 키워드 : 포근한 날씨. 수락산. 바위들. 소풍. 알바할뻔. 오래머물고 싶음
엉터리 다큐 연파(yeonpa)와 함께 하는 11월 따뜻하고 포근한 날의 수락산 산행 포토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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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사 입구
신발끈 다시 묶고 - 자켓 벗고 - 카메라 꺼내고 - 햇빛차단 두건쓰고
만가대에서 동막골 능선으로
2줄 밧줄이 없어졌다. 생활리지좀 해 볼려고 했드만 우회하는 수밖에..
뒷라인 불곡산
앞라인 천보산 라인.. 걷고 싶다.. ㅋㅋ 긴거리 종주 산행 날 잡아봐야지..천보산 ~ 칠봉산까지..
사패봉우리가 .. 꼭 갓같다..
갓봉이 맞네 맞아..
이런 부서지는 바위이름은 뭐지..
바위 공부를 해야겠쓰..
도정봉과 509봉
산곡동 방향.. 들판과..산과...하늘..
도봉산과 사패산
북한산과 도봉산
절묘한 선으로 이어진 ...
오리나무
도정봉
할매당능선
만개대 계곡(1.1Km) - 쌍암사 갈림길
오르면서 우편에 도봉, 북한산을 끼고..
보고 또 보고... 보고..또..보고...
수락산 주봉과 팔각정으로 흐르는 선
도정봉 오르는 밧줄
도정봉 11:25 (1시간50분 소요)
도정봉에서 도봉산과 마주하며 커피 한잔
홈통바위와 주봉
계속 따라온다..북한산
소리바위 ~ 기차바위(마당바위능선)
계속 따라온다.
북한산 그리고... 도봉산...
석림사(장암역) 빼벌(흑석초소) 갈림길
수락산에도 계단이..
기차바위 좌측에 위치한 암봉 덩어리
가운데 홈이 파져 홈통바위
주봉 400미터전
조망좋은곳에 자리를 잡고 도시락을..ㅋㅋ(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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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
느긋하게 컵 누들을 먹고, 과일을 먹고, 달콤하고 고소한 크랙커 고소미를 먹고
함박꽃잎 차를 한잔 마시고 있어도 춥지가 않아..
바람도 없고..따뜻한 햇살만...
오래오래 머물고 싶다. 가기 싫다..
주봉 도착 12:54(3시간20분여 소요)
멀리 뾰족 삼각 불암산과 - 철모바위
솔 사이로 내원암
수락산 정상에도 튼튼한 계단이..
정상에 소나무 - 내가 좋아하는 소나무..
정상에서
이제 어디로 어떻게 하산을 할것인지...고민때리기 시작..
내려 가기 싫은데.. 오늘 수락산 풍경 늠후 좋은데..
지난 일욜 강천산에서 갑갑했던 마음이 이제서야 탁 트이는데..
청학리로.. 가긴 가는데
계곡으로 .. 아니면 상계역 방향으로 가다가 치마바위에서 능선을 타고 하산을?
망설임... 갈등... 고민...ㅋㅋ
결정했어..치마바위까지 가면서 요런 저런 바위들과 눈 맞추자고..
철모바위 지나고
코끼리 바위 아래 종바위
하강바위
코끼리 (바위 위)
코끼리 당겨서
도솔봉
하강바위 바로 아래
날씨가 얼마나 포근한지... 봄날 같다.
치마바위
치마바위 주막집
치마바위서 잠깐.. 긴 알바를 할 뻔..
다행이 400미터 정도에서 끝났으니 애교로 ...ㅋㅋ
가평 52봉을 하다 보니 길이 없는데도 흔적만 있으면 무조건 발 디디고 보는 ..
ㅋㅋ 핫하하.. 오늘도 그러다가 희미한 흔적없는 길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다.
희미한 길은 분명 있는데 내려가보니 미끄럼 절벽이 눈앞에..ㅠㅠ
치마바위에서 청학리 방향으로 진행중 왼편에 요런 바위가 있는데
그 좌측으로 300여미터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다.
ㅋㅋ ~ 제발... 정규코스를 밟자고...
다시 올라와 이정표 확인하고
정규 탐방로 따라서...편안하게... 하산 중...
소리바위
485대암반 언젠가 소리바위에서 하산하다 길을 잃어 캐고생했던 일이..
반대편에서 보니 어떻게 길을 잃었는지 보이네... 다 보여..ㅋㅋ
산을 제대로 볼려면 반대편에서 관망을 해야 제대로..느낄 수 있다는..
주봉이 높아 보이니
한 참 내려온듯하다.
암자 이름을 잊었다.
청학리 2.45Km (오후 2:13)
하산길이니 금방가겠지..
어떤 루트로 하산해야하는지 연구해야 해..
서울근교 4대 명산 수락산
새는 자기 길을 안다 - 김 종애 -
하산 종료(오후 2:30)
홀로 걸어본 5시간의 수락산
마음이 젖어들 때까지 홀로 걷지 마라.
불쑥 젖은 마음속으로 사람도 슬픔도 너무 쉽게 들어선다.
마음이 젖어들면 눈마저 젖어 너를 아프게 할 그 사람도 아름다워 보인다.
슬픔도 아름다워 자꾸 탐이 난다.
마음이 젖어 들지도 슬픔이 아름다워 탐이 나지도 않았던
홀로 걸어본 수락산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독일 수 있어서 좋았다.
물위를 뛰어가는 고된 삶을 살지라도
빨간 지진을 가슴안에 안고 사는 삶일지라도
가끔,
가끔은 쉬어 가기를 ..
2010.11.23._yeonpa_
카페 "휴앤"
카페 미가담
샐러드 무한 리필..카페 미가담
수락산 마당바위 입구 버스 정류장
17번 버스를 타고 Go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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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도적 도발
연평도 포격 수십발의 포탄이라니..
아들을 군에 보낸 가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조마 조마 졸여오는지..
백령도 앞바다의 사건도 답답한데
연평도에 떨어진 불덩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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