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1월21일 - 순창 강천산
1. 코스 : 제2주차장→매표소→병풍폭포→깃대봉→왕자봉→현수교→구장군폭포→현수교→강천사→금강계곡→병풍폭포→매표소→주차장
2. 함께한 사람들 : 밀레
3. 날씨 : 연무낀 맑음
4. 산행경비 : 회비(식대포함)+교통비=28,000+1,800=29,800원
5. 산행거리 :
6. 산행소요시간 :
7. 키워드 : 순창, 강천사, 현수교(구름다리), 군립공원, 호남의금강, 단풍, 인파, 다시가고 싶지 않은 산
엉터리 다큐 Yeonpa(연파)와 함께하는 순창 강천산 포토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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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40분 강천산 제2주차장에 도착
이건 웬 ? 뜻하지 않았던 사람 물결에
버스들의 정렬에
벌어진 입, 동그란 두눈이
다물어지지가,작아지지가 않네요.세상에나..
어쩌지.. ㅠㅠ 오늘 산행은.. ㅠㅠ
먼 길 온 보람을 어찌 찾아야 할지_흠흠..
머릿속에 지진이 휙휙 ~~
답답함이 갑갑함이 산오름이 시작도 되기전에
머릿속 가득, 가슴 가득,
답없는 이 막막한 것들..
눈에 훤히 보이는 정체 그리고 지체..
전국에 있는 산악동호회중
한 지역에서 한 팀씩은 다 모인것 같네요.
아~ 어쩌란 말이냐
그 만큼 이 강천산이 매력이 있더란 말이냐..
두고 보면 알일이요.. 자 한번 봅시다.푸핫하하..~
산행 코스
파릇파릇.. 날씨도 포근 혹 봄으로 가는건 아니겠지..
매표소를 지나 눈길을 멈추게 하는 첫 만남 병풍폭포
무지개빛 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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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봉으로 가는길에 조릿대숲도 만납니다.
날씨는 봄날기온에 .. 연무낀 맑음..
Pm 12:23 _ 3Km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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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봉 돌탑
가느다란 선 이어놓은 듯한 현수교가 보이고
줌으로 당겨서 ..
왕자봉~현수교로 가는 사람들..지체에 정체..
마음을 비워야 할듯..답답함도 갑갑함도 즐기는 센쑤동원령~
조망이 좋은것도 아니고
산세가 좋은것도 아니고
어떤 매력으로 무슨 까닭으로 강천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유명세가 왜 그리 대단한지를
정말 연구해 볼일입니다.
뭔가가 있겠지요.내가 모르고 당신이 모르는 그 무엇..? 그 무엇을 느껴보자고요...
Pm 2:15 _현수교 삼거리
현수교 밑..
출렁다리, 구름다리, 흔들다리 -> 현수교를 건너는 사람들..
팔각정
저곳은 기냥 패쑤 ~ 궁금한데...
다음 기약도 없는데..
40명
5M 란 글이
무색한 위험 표지판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Pm2:43_사살상 산행종료
구장군폭포로 이동중
아기단풍나무 가지에서 멀어진 흔적들
▼구장군폭포 풍경
구장군폭포(인공)
애추지형
다시 또 그자리 (현수교 아래)
병풍폭포, 강천사 방향
십장생교
대나무 산책로
강천사 입구
▼강천사 풍경
절의탑
강천사 일주문을 통과하니
나타나는 메테세콰이아 숲 거리
사진은 빛의 예술
그 예술적 감각이 딱 좋은 시각 Pm 3:34
발목을 잡는 빛 그리고..
함께한 사람들 의정부 밀레산악회
이쁜거 보면 당신과 보고 싶고
맛난거 먹을 땐 당신과 먹고 싶고
좋은곳에 가면 당신과 함께 오고 싶고
좋은 음악을 들을 땐 당신과 같이 듣고 싶고..
늘..언제나 내안에 자리하는 당신이 바로 그리움 아니겠습니까..
그리움, 사랑, 먹먹함, 애잔함이 내 마음에 있는 한
당신은 내 안에 사랑입니다.
빛이 점점 사그라드는 동절기의 시각 Pm 3:50
개울 건너편엔 산림욕로
다시 또 그자리 병풍폭포
매표소
매표소에서 두 갈래..
우측 아침에 걸어온길
좌측로를 하산시 선택했다가 주차장까지 갔다 되돌아 오는 .. 짧은 산행에 대한 미련을 깨끗이 해결했습니다.
(하산식을 우측 식당 상가에서 했으므로..ㅋㅋ그런줄 도 모르고 주차장까지.. )
식당가 거리보다 이 길이 훨씬 이뻤다는 ^^
농산물 판매장 - 사고 싶은 것들이 많긴 한데..
밤, 도라지, 감, 곶감, 대추, 고들빼기, 고구마, 옥수수, 잡곡, 기타 등등..
여전히 아침나절이나 지금이나 꽉찬 주차장
오늘같은 날은 정말 오랜만에 본듯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강천산을 찾았다는..11월21일의 이야기..
난,
아직까지도 강천산의 매력을 찾지 못했습니다.
두번 다시는 찾지 않을거라는 ㅋㅋ 다짐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밟히는게 낙엽이요. 치는게 사람 어깨요.. 보이는게 사람 궁디라..
전주 엄마손 식당에서 식사 하는 줄도 모르고
2주차장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갔습니다.
자체 발광을 하던지 해야 하는데, 통... 존재감이 없어서..ㅋㅋ
아니면 산행이 너무 짧았던지..ㅋㅋ
돌아오는 버스안
소품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산행에 참석하여 스카프 당첨까지 ~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은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스카프 34번 연파 당첨~!!
감.사.합.니.다.
함께 하셨던 밀레 산우님들
오가는 시간 버스에서 고생 많았습니다.(갈 때 4시간 반, 올 때 7시간 장장 11시간 반을 버스에서..ㅠㅠ)
장거리 안전 운행해 주신 기사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별거 없쥬~ 별거 없는데 하면서도
시간이 많이 흐르지 않아도
그래도 지나고 보면 금새 그리워지는게 그 산이 아니겠습니까..
또 이렇게 긴 긴 산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또 다른 그 산에서 만나 뵐 수 있길 바랍니다.
2010.11.22. yeonpa
돌아오는 버스 안 낯익은 단어들이 스치고 지나갈 때
정읍, 김제, 전주, 이서, 삼례, 봉동, 논산
창밖으로 달빛은 고요히 흐르고 젖어드는 이 먹먹함 - 당신은 알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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