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73

2021년 34월 2일 - 짙어가는 도봉산(클린마운틴)봄.봄.

오늘 하루, 기억하고 싶은 순간! 2021.04.02....Mt.Dobongsan 초봄인데 여름 기온 -> 오늘 더웠지요. ->아~ 나만 그런가요.~ㅎㅎ "보라색 고무신" 무료나눔이 있어 지난 27일에 이어 5일만에 다시 도봉산엘 갑니다. 4방8방 둘러봐도 모두다 꽃밭이네요. 분홍의 진달래, 노랑의 개나리, 진보라의 자목련, 아이보리의 목련.. 발아래 작은 노랑제비꽃, 서울제비꽃, 연보라의 현호색, 아주 예쁜 분홍의 개복숭아꽃... 갓난아기 손가락처럼 오무린 단풍나무 새순.. 희미한 노랑의 생강나무꽃, 그리고 산수유꽃.. 연두연두에서 초록초록으로 넓어진 나무-이파리 시시각각 변해가는 도봉산의 봄.봄.봄. 기암 괴석 암봉들이 조화롭게 펼쳐진 도봉산 위용이 이쁩니다. 마애각자 문사동(스승을 찾는 계곡)이란 ..

2021년 3월 27일 - 도봉산(클린마운틴)

오늘 하루, 기억하고 싶은 순간! 2021.03.27....Mt.Dobongsan 오늘은 day off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 으음..... 살짝 갈등. 집? 산? 갈까 말까 갈등이 생길 땐... "가라" 그 것이 후회없다. . . 물 흐린다고, 오염시킨다고 도봉산 오지 말라는 말이 가시가 되어 박혔지만 박힌 가시는 뽑아 내기로 하고 ~ ㅋㅋ . 비예보가 오후 3시인지라 부지런히 부지런히 한바퀴 휘리릭 돌다 오기로 했다. . 녹야선원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온통 꽃밭이다. 만개한 진달래, 생강나무, 개나리 집에 있었으면 어쩔 뻔~ 이 풍경을 놓칠 뻔 했잖아~ 굿 초이스...내 스스로를 대견스럽게 여기며 . . 유유자적 悠悠自適 한운야학 閑雲野鶴 유연자적 悠然自適 걸음걸이로 오늘 하루를 살아냈다. 10..

2020년 2월 16일 - 눈 내리는 날에 "도봉산"

2021.02.16. - 눈 내리는 날에 "도봉산" 오오~ snowy day!! 하늘에서 내려준 새하얀 선물~ 흰 눈 16일, 화요일 오전 10시 10-2번 버스를 타고 도봉산역 환승센터에 하차하니 사락사락 싸락눈이 내린다. WOW~ Oh~ 어쩌다가 한 번 받아본 선물처럼~ 즐겁고 행복하고 반가운 ~ 싸락눈..ㅋ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렸다해도 눈 산행은 한 번도 없었는데 오늘 들뜬 마음으로 눈 산행을 하게 되었다. 도봉분소 뒷편으로 들머리를 잡아 은석암-> 미륵봉 ->다락능선 ->10휴식처 ->냉골 ->녹야선원 -> 도봉 분소로 날머리를 잡았다. 짧지만 즐겁게~!! 눈내리는 탐방로 나뭇가지에 얹히는 눈 걷는 길에 쌓여지는 눈.. 가을의 잔재 낙엽위에 살포시 덮어 놓은 깨끗하고 맑은 새하얀 눈 이불... ..

2020년6월17일 - 도봉산(다락능선)

오늘 하루, 기억하고 싶은 순간! 2020-06-17.- 더 짙어진 녹색의 "도봉산" 1.코스 : 도봉분소 ->녹야선원 ->냉골 ->10휴식처 ->다락능선 ->Y봉 ->Y계곡->자운봉 ->마당바위 ->금강암 ->도봉분소 2.시간 : Am9:50~Pm4:50(7시간) 3.짧은 거리 롱롱~길게길게 타기 4.조망 좋은 바위마다 앉아서 정신 건강 챙기기 5.이른 오전에 버스안에서 바라본 도봉산 ->희뿌연. ㅜㅜ 으음...사진이 안 이쁘겠엉. 6.바람은 북한산으로 마실을 갔는지, 당최 느낌이 엄꾸.. ㅜㅜ 7.산을 오르는 내내 땀 한방울 흘리지 않던 내가 등에 땀이 배이고 이마에 콧등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넹... ㅋㅋ 좋은 현상. 땀구멍이 열렸나 뽱~ 8.점심식사는 그늘이 있는 바위에 앉아. 세상에서 가장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