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3월14일 - 의정부 소풍길(부용산),수락지맥구간(비루고개,도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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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뒷산 한바퀴 돌겠다던 마음이
욕심을 부렸다.
많은 욕심의 결과는 언제나 후회를 동반한다는 것.
적당히란 게 어렵지만
가장 좋은 거다.
비루고개, 땅끝마을을 조망하고,
한북정맥 수락지맥길
깃대봉(도정산) 숫돌고개 박수고개
잊어버렸던 이름들이 뾰족뾰족고개 내미는 쑥잎처럼 솟아오른다.
기억속 추억을 허우적거리며 노는 재미도 있지만
두다리는 아우성을 친다. 너무 많이 걸었다고,
그래도 마음은 즐거웠어.
또 다시 그 길을 걸어봐야겠지. 어느날 마음이 동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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