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0월25일 - 북한산(무지개 구름이 뜨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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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도 이쁘지 않은 곳이 없다. 산능선에서 바라보면 더 이쁘다. 화무십일홍, 인무천일호, 권불십년이라고 모든 아름다운 것은 찰라이니 그 찰라를 무의미하게 보낼 일이 아니라 찾아 나서야 한다. 초절정의 주왕산 단풍을 보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산의 단풍 또한 버금가리 만치 이쁘다. 지는 단풍도 이쁘더란 얘기다.
연일 연무로 황사로 푸른하늘이 그리웠던 날들을 한방에 가시게 한 북한산에서 바라본 하늘, 하늘에 하얀구름이 번져 유난히 이뻤던 하늘, 그 아래, 붉은 단풍, 말라가는 단풍, 그 모든것들이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웠던 북한산, 멀리 가지 않고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할 수 있는 서울의 진산 북한산.
다음 카페 '아름다운 산하'님들과 함께 한 북한산 가을 단풍 산여행 풍경에 감탄하고, 좋은 사람들과 눈맞추고 말맞추고, 발걸음 맞춰 올라본 북한산 포토로 다시 보는 북한산 이야기 지금 시작해본다. |
가을은 이쁘다.
▼ 삼천사 -> 의상능선일부 -> 부암동암문 -> 산성입구 |
삼천사 입구에서 올려다 본 하늘,
삼천사 세존진신사리불탑
초급을 넘어선 생활리지 수준? ㅋㅋ 
배낭을 꽉잡은 손, 힘이 느껴져요.
무심인 듯 보이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바라보는 바람님. ㅋ
여유있는 척, 아니면 진짜 여유~, ㅋ
뒷모습을 탐하다.
의상능선
조망권에 든 사모바위
인물사진은 배경이 필요없다고 ㅋㅋ
그냥 앉아있는 그 자리에서 배경이 필요없는 반디님.
배경 중요하지 않아, 소나무 배경이면 어때, 거기 서보세요.
하면서 담은 보라돌이님..
굴욕없는 미모에 피부, 반디님,
북한산의 주요 봉우리,백운대, 인수봉, 만경봉, 용암봉
중앙에 노적봉
나월봉(엘리베이터 바위에서)
엘리베이터바위 _ 해산굴 빠져 나오는 듯..
하루하나님..엄청 귀여움.
나월봉에서 산새님, _ 머리가 하늘까지 닿음.
의상능선,
웨딩바위도 아닌데,
웨딩스텝이라니..ㅋ
단풍위에 두 그림자,
부암동암문에서,
산성입구로...진행...
손 모델, 취산님,
모델 부탁에 망설임없이 선뜻 응해주신, 보라돌이님,
감사합니다.
여기도 선뜻 응해준 하루하나님. 고마워요.
연퐈양이 열광하는 후광받은 머리결, 어설프지만, 그래도 황금색 머리결,
ㅋㅋ 도도함이 느껴지는..포스..
중성문에서 올려다 본 하늘,
彩雲_색채 띤 구름_무지개구름.
논란이 많았다. ㅋㅋ
무지개다
무지개 아니다.(무지개는 비온 뒤에 뜬다고 우겨보지만 ... 7색깔이 보이냐고 ... ㅋㅋ무지개라고 우기는데는 어쩔~도리없는)
아름답고, 특이하고,
뭔가 상서로운 일이 일어날 것 만 같은 징조일거라고 되뇌여 본다.
오늘은 좋은 날,
ONE FINE DAY
하늘에 뜬 무지개구름처럼
우리들의 가을도 아름답기를.. !!
줄을 잘서면 뉴스에 나올 수도 있고, 앙크님의 앵글에 멋지게 잡힐수도 있습니다.
ㅋㅋ 아마도 상서로운 채운 _ 무지개 구름 덕이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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