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0월25일 - 짙은 가을색 단풍속으로 "주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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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해상도 1600*1067로 최적화되어있음/ 가로사진 클릭시 1600t사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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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표정이 괜찮다 싶으면 잘 산 인생이라고 믿어도 된다. 아산에서 산행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아산친구님들은 모두들 잘 산 인생같으다. 사진에 담겨진 모습들을 보면 모두 하나같이 표정들이 좋다. 애써 웃으려 하지 않아도 표정이 부드럽고 생생하게 살아있다. 그 생생틈에 낑겨 찍히고 찍는 재미가 산행재미만큼 크다. 어느 장소라도 교감과 소통이 될 수 있는 공간이 산이고 사진이다. 나에게 맞는 웃음을 잃지 않고 나에게 맞는 웃음을 설계하며 살일이다. )=( 얼굴을 보면 그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보인다고 한다. 가장 아름다운 표정으로 가장 이쁜모습으로 발걸음 가볍게 산은 나의 숨을 외쳐보자. 절골계곡의 찬란한 단풍잎 만큼이나 이 가을 좋은표정을 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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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물안개피는 주산지 |
새벽 주산지에서.
손각대로 석고가 되어 좌측에 있는 므찐 나무는 자리부족으로 한켠에 밀려나 겨우겨우 요거 한 컷 얻었다. 흐미 귀한것.ㅋ
요것이 므찐 물속에 나무인데 전망데크에는 발디딜팀도 없이..
주산지의 물안개관람객으로 풀~만석..
데크도 나오고 흔들리고 암튼 안좋은 거는 모두 넣어 담은 이미지를
겨우 겨우~ 기록으로...주산지에는 이런 나무도 있다는... ㅋㅋ
에라, 여기서 이러고 동동거릴바에는 이곳을 뜨자로..
전망데크를 조용히 떠나 내려오다 보니 빛깔고운 단풍곁에 허리띠를 두른 나무 한그루에 눈에 잡히는거라.
또 석고가 되어 ~ 찰칵.
니도 므찐 나무다.
내심~보상받은 듯. 흐믓한 미소로.
예술은 창의성이 있어야 하는데
정말 창의성 좋게 휘어졌다. '예술나무다"
반복이미지....ㅋㅋ 무한반복이 아닌것만도 다행이라 여기는.ㅋ
뭐~ 요런것도 괜츈하고
혼자 놀기 진수를...ㅋㅋ
성근 잎새들도 앵간히 므찌고.
물에 그림자를 만든 것도 나름. 내 속내를 흐믓하게.
오호라. 하늘과 물의 멋진 조화야.
당신에 눈에 별거 아닌 것이 내눈에는 별것으로 들어와 특별함으로 남는다.
몽실몽실~ 부드럽게~보드랍게~피어오르는 안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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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산지의 엉터뤼 인증샷..^(^ |
인물사진에 첫 도전.
강제로 ~서시라고
주산지를 배경으로.. 찰칵거려봄.
스타일리스트.. 굿을 넘어선 베스트..
이미지 보정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데(자랑이 아님..ㅜㅜ해야하는데)
요 이미지에는 가장자리 비네팅을 줘봤다.
인물이 조금 도드라져 보이나.. 암튼 괜히 헛수고는 아니었는지.
막님도 강제로 세워놓고..ㅋㅋ
뷰파인더로 볼 때는 무쟈게 멋졌는데. 그래도 내눈에 늠후 멋찌다.
나를 보고 이렇게 상큼하게 웃어주는 여인네. 처음이에요. ^^;;
상큼하고 싱그럽고 상쾌하고, 흐흠, 청량음료가터요.
웃음발 쵝오~
. 고개 살짝 돌려 날좀 바라봐요.
날좀 바라봐요. 소리가 들렸나봅니당..ㅋㅋ(훌륭한 귀를 가졌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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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골탐방지원센터~절골의 환타스틱단풍길~대문다리(물을 건너고 또 건너고. 건너고. 건너고를 50여번...) |
시골풍경의 교과서라면, 암튼 이런 풍경이 아닐까하는 생각.
사과..
넘치는 수량으로 입산통제?
버트~.. 전광판은 통제. 실제 통과~
절골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단풍색감
물에 잠긴 징검다리.. 아~..어쩌란 말이냐.. 건너란 말이다.
건너고 건너고 또 건너고를 수십번.
달뿌리풀
점박이단풍이 들었따. 나름 ~ 볼거리제공이다.
단풍터널이다.
흔들렸네요. 미안해서 어쩌나요.
바위손 또는 부처손이라고 하는데,
서로 다른건지. 같은건지. 같이 쓰고 있는걸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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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메봉삼거리~가메봉~용연폭포 |
가메봉 정상에서 바라본..
아~ 소나무사이. 난간이 위험스럽다.
보는이는 가슴이 조마조마 오그라든다.
여기도 난간이다.
실제는 참으로 이뻤는데, 사진은 영~ 아니다.
지기님과 희재님도 담았는데. ~ 올려주실지...
절절히 탄다. 가을이 탄다.
단풍길. 낙엽길이 정말정말 이쁘다.
이곳 우측 다리건너 단풍이 고운곳에서
화보촬영이 있었다.
해안선님, 리처드님, 요산요수님, 깔루아님 ...그리고....아산에 선남선녀 모델님들과...
요산요수님의 카메라에 담기고
나홀로 걷는 시간. 막달려....용연폭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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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연폭포~절구폭포~용추폭포~시루봉~대전사~주차장 |
용연폭포
폭포를 우두커니 바라보는데 불현 듯 머리에 스치는 생각
나이아가라폭포옆에 서 있어봐야 하는데''라는...ㅋㅋ
이리저리 둘러봐도 아산친구님들은 눈 씻고 둘러봐도 보이질 않는다.
역시 절구폭포까지도 또 혼자다.
홀로 걷는 시간. 생각이 담기고 생각이 정리되는 시간이다.
종주산행을 하다보니 산행 습관이 그렇게 들었다. 함께 걷되 홀로 걷는 산길.
(박범신씨가 힐링캠프나와 얘기하기 이전부터 그래왔던..나의 산행습관 )
절구폭포
제대로가 아닌 멋대로 인증샷 후다닥 담고
다시 또~..
인산인해
중국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협곡
여기를 빠져 나오는데 사람에 떠밀려 자동이다.
용추폭포
시루봉
대전사
대전사를 빠져 나와 상의주차장까지
새벽 안개꽃피는 주산지를 시작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징검다리건너기를 수십번 거듭하며
단풍 이쁜길, 절골계곡길을 힐링으로 걸으며
대문다리에서 가메봉 삼거리까지의 제대로 오르막길은
이것이 산행이다를 느끼게 해줬다.*(*
가메봉 삼거리에서 숨고르기를 하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허공으로 톡톡~~말이 되어 튀어나간다.
이런 바람이 없으면 산에 안온다고
이렇한 아찔한 바람을 마주하기 위해 산에 오르는 거라고.
2014-10-25 _ Yeonpa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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