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9월18일 - 추석음식 준비..
갈수록 추석 상차림이 간편 최소화 랄라리가 된다.
예전에는 어떻게 명절음식 장만을 했지...휴후~
그때 그 명절의 며느리 증후군이 지금도 명절만 되면 고개를 불쑥불쑥 내밀곤 한다..
내 것도 모자라 다른집 전까지 부쳐야 했으니
나, 그때 정말 며느리 하기 싫었었다.
이제, 나이 들어 불평불만없이 정성껏 음식 준비 할려니 하기가 싫다.
대충,
대략,
3류로 가는 명절음식준비 지름길 길을 걷고 있다.
이런,
지금이야 식구 없어서 괜찮지만
며느리
사위
손주
생기면 어떡하나
컥...
친구들 왈~!
며느리 밥 해먹이면서
명절 잘 보냈다는 얘기들인데
며느리 사위 없는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명절은 이혼을 부른다는 인터넷 기사가
씁쓸, 쌉쏘롬하다.
연세 많은 내 친정엄마는 지금도
귀찮아 하시는 법이 없다.
자식들에게 뭐든 한 가지라도 더 ~ 만들어 먹이시고
바리바리 챙겨 싸주시고..
울엄마 100분의 1만해도 랄라리 며느리 소리는 안 들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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