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10월21일 - 낙동정맥7구간(검마산휴양림갈림길-검마산-백암산갈림길-아랫삼승령)
1. 코스 |
검마산휴양림->갈미산->검마산->백암산갈림길->백암산->복암산->매봉산->윗삼승령->굴아우봉->아랫삼승령 |
2. 함께한 사람들 |
평일산행친구들(백두방36명) |
3. 위치 |
경북 양양, |
4. 날씨 |
맑음(완연한 가을날씨) |
5. 산행경비 |
공동경비+교통비+기타=40,000+3,600+10,000=53,600 |
6. 산행거리 |
대략 20Km |
7. 산행소요시간 |
Am4:20~Pm13:40 대략 9시간20분 |
8. 교통편 |
41인승 대절버스 |
9. 키워드 |
낙동정맥7구간,검마산,백암산,단풍 |
걸어서 태백 매봉산에서 부산 금정산 물운대까지 산은 나의 숨.. 그 산에 가다.
지난 봄 4월,
태백 매봉산을 시작으로 1대간 9정맥 중 낙동정맥 이어 밟기
세월은 이렇게 흘러 이제 가을 10월, 그 정점에서 있다.
연두빛 새싹, 희고 노란 분홍빛의 봄꽃에 열광도 했었고,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서 송글송글 솟아난 땀방울을
녹색 산바람이 속시원히 가셔줄 때 갑자기
여름은 달리다 솟구치다 무너졌고,
이젠, 고운 단풍과 수북히 쌓인 낙엽사이를 헤집는 발걸음에
추억이 대롱대롱 아침이슬처럼 영롱히 맺힌다.
이제 하얀 겨울을 기다리며 낙동의 4계를 기억하며 걸어보리라.
7구간 낙동정맥 1/3이 무사히 무너졌다.
가을인 듯, 겨울인 듯, 여름인 듯 시시각각 변하는 일기속에서
헐렁하게 또는 타이트하게 걸어 본 길, 포토로 다시 보기한다.
↓ 검마산휴양림->갈미산->검마산->검마산 주봉의 일출 |
Am4:20 _ 검마산휴양림 관리사무소
Am4:42 _ 휴양림 갈림길 _ 낙동정맥 7구간 출발점
검마산 휴양림관리소<->휴양림 갈림길 =>소요시간 대략20분
Am5:22 _ 갈미산
휴양림갈림길->갈미산 =>40분 소요
휴양림 ->갈미산 =>총누적 소요시간 1시간
Am5:59 _ 검마산
갈미산->검마산 37분소요
총누적소요시간 대략1시간40분
▼ 검마산_일출감성충전
일출감성을 그대로 검마산 주봉까지
▼검마산주봉의 일출감성충전
Am6:32 _ 검마산 주봉 일출시각
구절초의 감성에 물들다.
Am6:59_금장지맥분기점
▼ 소나무 감성충전
↓ 차단기 임도 _ 아침식사 |
Am7:24 _ 아침식사
총누적소요시간_ 대략3시간
↓ 식사 후 _ NonStop _ 백암산 갈림길까지(단풍감성에 물들다.) |
↓ 백암산 갈림길(가을의 정점에 물들다.) |
Am9:34 _ 백암산갈림길
백암산갈림길 <-> 백암산 왕복 30분소요(사진촬영포함)
↓ 백암산정상에서 |
Am9:49_백암산 정상 흰바위방향 이정표
(정맥길에서 벗어 났지만 올라보기로 함)
총누적소요시간 _ 대략 5시간30분
롱다리만들기
진정한 낙동녀들,
내그림자
딱 21돐
정상의 쑥부쟁이
↓ 다시 백암산 갈림길->복암산->매봉산 |
다시 백암산 갈림길
백암산 갈림길 출발 Am 9:36 <->백암산찍고 다시 갈림길 Am10:5(정확히 29분소요)
Am11:39 _ 복암산
총누적소요시간 _ 대략 7시간20분
백암산
마른단풍
낙엽감성에 젖어들다.
Pm12:06 _ 매봉산
총소요누적시간 _ 대략 7시간50분
겨우살이
↓ 매봉산->윗삼승령->굴아우봉->아랫삼승령(7구간 종료점) |
Pm12:41_윗삼승령
메시지
후미탈출로 _ 트럭이용
(1회당 5만원)
용담
아랫삼승령으로,
Pm1:12 _ 굴아우봉
굴아우봉 삼각점
굴아오봉에서 선두를 잡다. ㅋㅋ
Pm1:42 _ 아랫삼승령
7구간 하산종료
총누적소요시간 9시간20분
트럭을 타고 수비면 송하리로 이동
트럭앞좌석에서 담은 풍경 _ 계곡이 아름다운,
↓ 하산 후 식사(올레쉼터) _ 각종 버섯.약재 + 토종닭 = 백숙 |
행락조=닭백숙전담반의 화려한 외모
수고많았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몸보신 확실하게 했어요. ^^;;
풍접초
펜션 올레쉼터
좀작살나무
다음구간에도 올레쉼터 사장님 트럭을 이용_아랫삼승령까지
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원고지 처럼 하늘이
한 칸씩 비워가고 있습니다
그 빈곳에 맑은 영혼의 잉크물로
편지를 써서 당신에게 보냅니다
사랑함으로 오히려
아무런 말 못하고 돌려보낸 어제
다시 이르려해도
그르칠까 차마 또 말 못한 오늘
가슴에 고인 말을
이 깊은 시간
한 칸씩 비어가는 하늘 백지에 적어
당신에게 전해달라
나무에게 줍니다
가을편지 _ 이 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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