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3월30일 - 높은 습도와 푸짐하게 안개낀 수락산~
1. 코스 |
회룡역->동막골능선->도정봉->주봉->하강바위->코끼리바위->천상병공원->수락산역 |
2. 함께한 사람들 |
다산(금요방) |
3. 위치 |
의정부시, 남양주시, 서울시 |
4. 날씨 |
흐림 |
5. 산행경비 |
교통비+뒤풀이=2,100+? |
6. 산행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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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산행소요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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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교통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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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키워드 |
안개, 수락산, 도정봉, 연퐈송, 다산 |
yeonpa와 함께하는 안개자욱했던 수락산 포토리뷰합니다.(가로사진 클릭시1200사이즈로 뜹니다.)
습도가 많고 푸짐하게 안개가 자욱했던 수락산 금요산행
낯익은 얼굴들 반갑고
눈감고도 어딘지 느낄 수 있는 앞산 수락산
흐린날 분위기 촉촉하게 느껴지는 나뭇가지에 영롱하게 매달린
빗방울인지 이슬방울인지
작고 동그란 방울들이 조롱조롱 귀엽기만 합니다.
이제 막 초록을 틔우는 소리가 초록초록 속삭이니
내내 쌓였던 삶에 잡다한 스트레스가 한방에 아웃입니다.
많이 웃고, 많이 걷고, 많이 먹고, 많이 얘기하고
행복하고 즐겁고 럭셔뤼한 산행이었쎄요~ㅋㅋ
푹신한 솔밭길도 걸었고, 악산인 만큼 기차바위를
엉금엉금 기어 오르기도 했고,
비에 젖은 바위 미끄럼 조심하며 무탈하게 산행을 종료했어요.
안개 자욱했던 금요 분위기 산행 _ 포토로 다시 봅니다.
↓ 동막골 ->509봉우회->도정봉->점심식사 |
가다 쉬고
쉬다 먹다가
주로 막걸리 길거리 파뤼..
사방이 안개로 휩쌓여
눈에 뵈는게 없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사..
등산은 삶과 같습니다.
오늘 모델됐습니다.
말도 참 이쁘게 합니다.
연퐈양과 스케치님 볼려고 참석했다는 ... ㅋㅋ
그 말을 믿고 또 믿습니다..^^;;
우월한 기럭지
부럽부럽~습니다.
이 나이에도... 늘...놀라운 기럭지에 감탄합니다.ㅋㅋ
어젯밤 비에 초록빛이 훨씬 싱그러워보입니다.
덩달아 마음도 영롱합니다.
쌍암사,만가대 계곡 갈림길 안부에서 부터 놓여진 계단
그전엔 이 구조물이 없었쎄요.
계단으로 편하게 도정봉에 오르게 되네요.
도정봉
안개가 날라 다닙니다.
살아있는 바람같이
살아 움직이는 안개무리
허얼~ 장관입니다.
천지 자연 삼라만상이 리듬속에서 조화롭습니다.
늘... 추억을 담아 주느라
애쓰는 중인씨..ㅋㅋ (스케치님)
아휴~
몬 말려~ 옥희나와님의 익살스런 표정
함께하는 산행은 즐겁습니다.
타고난 유머러스..해학적 익살꾼
▼ 도정봉 아래 전망 데크에서 점심 식사합니다.
잘 차려진 식사
균형있고 영향가 많고
귀족음식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서민 음식이 이렇게 맛있는 줄..몰랐습니다.(풉웁~여기도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허얼~ 겁나 맛있습니다.
이제부터 서민 음식에 길들여질려고 합니다.
식사 후
옥희나와님의 연파송이 이어지고..
웃고..웃고..웃다보니 눈물이 나더라고요..
연파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면
언파가 되더라.
으샤~으샤~(박자 잘 맞춰 들어가야 함..)
언파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도로남이 되는 장난같은 인생사
가슴 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아~ 인생
도정봉
단체사진 찍고,
놀다가 쉬다가 ..ㅋㅋ ~ 그게 그말인것 같은디..즐거운 시간을 갖다가
기차바위를 향해 갑니다.
식사 후 사탕을 하나 씩 물려줬는데도
불구하고 할 말들은 다 하더만요.
혓바닥..낼름낼름 색깔 보이면서..ㅋㅋ
자주 만난 사람이 편합니다.
두분... 아주 편합니다..^^;; 헤헤~
장난 질
프로정신..
즐거운 사진..1
즐거운 사진..2
믿음직하고 듬직하고
산행내내 클린 마운틴을 몸소 시행하고 있는 다산 친구..
본 받아야 해요..
바른생활 산사나이입니다.
기차바위가 보이고
우회자 없고
전원...홈통바위로..진행
연퐈양 감성 _ 이끼 _ 1
연퐈양 감성 _ 이끼 _ 2
연퐈양 오늘의 테마 _ 소나무 홀릭 _ 1
배경 필요 없어, 비주얼 되는 이쁜 언냐들은..
비주얼이 되니 배경 필요 없다 했드만.. 왜 얼굴을 가리는지.ㅋㅋ(자신을 늠후 잘 알아서? ㅋㅋ)
아님 _ 잘 생긴 얼굴 보여주면 닳아 질까 겁나나 봅니다.
바라보는 사람 눈이라도 션하게 얼굴좀 내 놓으시지..ㅋㅋ
연퐈양 오늘의 테마 _ 소나무 홀릭 _ 2
연퐈양 오늘의 테마 _ 소나무 홀릭 _ 3
누군가 사진을 부탁하면
가로 세로 / 멀리 가까이 / 4장은 기본으로 찰칵거려야 하는데
그걸 못하는 연퐈양입니다.
ㅋㅋ
인물 사진은 언제나 낯섭니다.
주봉
청학골 하산 계단
목 힘줄 같은 뿌리 ~ 고단하게 보입니다.
주봉에 소나무
헝클어진 머리 바람에 주기 연출샷인데 _ 살아있는 바람이 고요하여...
정상에서 바람이 불어줘야 하는데.. 실패..샷
허걱..
머리 맞아..? 박쥐깃도 아니고 ~ 암튼..
주봉에서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냥 갑니다.^^;;
철모바위 우회 통과
코끼리.종바위 하강바위로 갑니다
종바위
배낭, 철모바위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하강바위 좌측으로 ~ 통과 후
남근바위 앞에서 ~ 두리번 두리번 서성거립니다.
요 터널 빠져 나가기가 쉽지 않네요.
바위가 젖어 있어서..
남근바위
하강바위
하강.남근바위에서 조망 _ 복습
ㅋㅋ
손 댔더니 _ 화가 났나봐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는겁니다.
치마바위
갑자기 ... 흑백모드로...
다시 칼라모드로
멋드러진 자태
곧게 자란 나무보다는 굴곡있는 나무가 멋스럽듯이
굴곡 많은 인생이 멋스러울 수 있어요.
좀 힘들긴 하지만요...
애써 힘든 삶을 살 필요는 없지만
혹, 당신 삶이 힘들다면 멋진 삶을 사는구나 하고 위로를 가지세요..
거의 하산 무렵
생강나무 꽃이 노랗게 피었네요.
알싸한 향이 ~ 코끝을 간지럽히네요.
천상병공원
산행 종료 컷입니다.
모두 수고 하셨어요.
마무리 인사 나누고
하산 후 식사팀과 그냥가 팀으로 나뉘어 집니다.
절대 강요 없습니다.
99.9% 그냥가 팀에 있던 연퐈양 그냥가는데 많이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엔..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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