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0월9~11일 - 앨로드, 무기력
구리 L백화점 앨로드 매장
맘에 드는 자켓
가볍고 삘나고
좌악 긁어 말어
...
...
고민중.. 갈등중..
양면
두가지 느낌
벗어..
눈에 아른거리지만
옷은 계속 만들어지는것..
그것이 전부는 아니므로
그렇다
옷이 없냐..돈이 없지..
요즘 지름신이 질러 놓은것만도 추스리기 힘든..
눈에 쏘옥 들어오는 오렌지빛 모자
내꺼다.ㅋ 딱 보는 순간
첫눈에 딱 내사람이다'라는 사람이 내 삶에 한번은 있었으면 좋겠어.ㅋ
어떤이는
아 .. 이사람은 내 사람이다.운명이다. 삶에 중요한 사람이다'라고
느끼기도 잘 하더만..(비록 오래가지 못하지만)
그런 사람곁에 있는 사람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안쓰러워진다.
또 언제 갈라질건지..찢어질건지..이번에는 얼마나 갈것인지..
헤어지고 또 다시 운명이다'라고 결정짓고
수없는 갈아치움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에 반복
습관처럼...습관처럼..
난 아직 운명같은 사람을 만나 본적이 없다.
운명같은 사람을
눈으로만이라도 바람처럼 만이라도 스쳐지나갔으면 좋겠다.
바라만봐도 너무도 예쁜 그녀처럼
..
오래도록 그 사람에게 예쁜 그녀로 남아주기를..
그 사람이 그녀 곁을 떠난다 해도
예쁜 그녀는 그 사람을 꼭 곁에 두기를..
10월11일
나 좀 쉬고 싶다.
지친다.
쉬어야 할 것 같다.
매력적이고 열정적인 일 내게 맞는 일은 무엇일까..
바람이 불어오는길을 침묵으로 답하며 걷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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