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에 관한 사람들의 솔직한 속내를 투시해서 보여주는 독일 작가, 리하르트 폰 폴크만-레안더의 동화 모음집. 부자가 되고 싶고, 젊어지고 싶고, 오래 살고 싶고, 권력을 갖고 싶어하는 등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재치와 유머, 반전까지 곁들여 독특하게 그려낸다.
젊어지고 싶은 욕망에 길을 떠나는 크랍로텐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오래된 여자용 방아>, 가난한 농부가 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주는 반지를 갖게 되지만 반지의 사용을 미루다가 결국, 죽고 마는 <소원 반지>, 부자가 죽은 뒤 베드로에게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환경과 똑같은 공간과 똑같은 음식을 요구했지만 그곳이 천국이 아님을 깨닫는 <천국으로 착각한 부자> 등 22편의 동화가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출처: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212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