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0월9일 - 너덜지대의 대명사 '설악산 황철봉", 만산홍엽 그 조망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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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해상도 1600*1067 최적화 되어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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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ing Point_달밝은 새벽 미시령휴게소 폭포민박” |
새벽하늘은 푸르다. 밤하늘도 푸르다.
개와 늑대의 분간이 어려운 시간. 그 시간을 만나게 되겠다.
개기 월식이 있었던 새벽하늘에 둥근달빛은 서늘한 초가을 새벽을 밝게 만들었다.
초가을 새벽달이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은 여느때와는 사뭇 다르다.
“달그림자 밟으며 걷는 고즈넉한 새벽 숲길” |
달그림자를 밟고 산에 드는 일은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고 한다.^(^
내리 덕을 쌓았는지 달그림자를 밟고 산에 드는 일을 자주 경험한다.
언젠가 정선 민둥산 산행시 랜턴을 끄고 달그림자 밟고 고즈넉한 산길을 걷는데
그 느낌은 .. 경험해본자만이 알 수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달빛을 타고 걸어보는 경험. 아주 특별한 경험이다.
“울산바위 서봉에서의 보드라운 일출과 그들의 silhouette실루엣” |
화채봉, 대청봉,중청봉,
요산요수님의 진지한 작품활동
상봉
황철봉
깔루아님 일출을 잡다.
설악은 이미 가을빛으로 꽉차 있다.
울산바위 서봉을 뒤로 하고 황철봉을 향하여......
“울산바위->너덜지대의 대명사 황철봉으로 가는 길” |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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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발 받은 구절초.
테리우스 머릿결마냥~
부러지기도 하고
쪼개지기도 하고
진달래겨울눈. 곧 꽃망울 터트릴 것 같은
단풍취마른꽃
“환상적인 조망터 황철봉에 햇살이 내린다.. |
마가목으로 착각을 하게 했던 빨간 열매.
괴불나무 열매같기도 하고. 잎도 떨어지고 오로지 열매만 남아 있는 ~
작은 꽃사과의 주인공..
석이버섯.
우측에서 중앙으로 저항봉에서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 뒤로 화채능선 대청.중청을 잇는 서북능선으로~
서북능선
만산홍엽
“아름드리 거목의 기운을 받으며 단풍진 길골계곡을 따라서” |
사철상록 '노루발'
작아서 앙증맞은 '노루귀'
버들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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