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感..──────•/▣…감성을줍다。

단단해지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yeonpa(정지예) 2014. 7. 31. 15:37

 

 

 

 

 

단단해지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상처받지 않으려고

마음을 삼켰던 그 사람은

매일 조금씩 부서져 갔습니다.

 

감정을 삼켜서

아픔을 알지 못하니

자신이 조금씩 깨져나가는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단단해지고 싶었지만

그냥 딱딱해져서

조각조각 깨져버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 정헌재 두근두근 기분 좋아져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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