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가 미웠다가 다시 보고싶다가 - Pastel Shade

 

 

 

아름다움은 보는 이의 눈속에 있다.

 

장비로만 보자면 그야말로 온 국민이 사진가인 시대다.

 

 

전문가와 비전문가, 예술과 비예술의 차이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눈에 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것들만을 보느냐, 아니면 남들과는 다른 눈으로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내느냐"로 시작해서 '나 혼자만 만족하느냐,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찾아낸 아름다움을 공감시키느냐'의 문제인 것이지요. 예술은 생활로부터 동떨어진 거창한 가치가 아닙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평가와 감흥은 보편과 개인적 가치를 넘나들 수있는 것이므로, 세상에 존재하는 한없이 다양한 삶의 모습만큼이나 많은 아름다움이 가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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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만난 작가들은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 남다른 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타고난 재능이라기보다는 노력과 습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능력에 가깝습니다. 창으로적으로 세상을 보려는 태도가 만드는 능력인 것이지요. 창의성은 다르게 사고하고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고 다르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는 사고력입니다.

 

 

 

 

 

 

신수진 -마음으로 사진읽기 중에서 -

 

 

 

 

 

 

 

 

심리학은 마음의 작동방식을 연구하는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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