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자기 감정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행복하게 산다는 것. 그것은 감정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분출이 가능한 삶 아닌가.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슬픔을 쏟아지는 은하수에서 환희를,
친구의 행복에 기쁨을, 말러의 5번 교향곡 4악장에서 비애를,
멋진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시부모의 무례한 행동에 분노를,
타인의 평판에 치욕을, 번지점프에서 뛰어내릴 때 불안을.
이 모든 감정들의 분출로 우리는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
원하는 감정일 수도 있고, 결코 원하지 않던 감정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어떤 부딪힘이든지 간에 내 안에서 감정이 발생하고,
그래서 나의 자아가 나만의 고유한 색깔로 물든다면,
우리는 살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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