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

 

 

 

 

섬타다, 썸타다, 썸남의 뜻, 섬남의 뜻, 개드립치다의 뜻

썸남은 썸씽-something+남자의 합성어이다.

썸남은 곧 사귀기 전 단계의 남자라는 뜻이며, 썸녀는 사귀기 전 단계의 여자를

뜻하는 초등학생 은어이다.

섬타다라는 뜻은 일시적으로 만나진 사람, 일시적으로 조성된 교제의 환경을

나타낸다.

초등학교 여학생들은 공부에만 내몰린 현실에서 길게 대화하는 것을 싫어하고,

이기적인 성격을 갖게되는데, 이럴 때, 긴 단어를 줄이는 것에 매몰된다.

특히 카톡(카카오톡)과 같은 스마트성 메신저에 중독이된 초등학생들은 이러한

경향이 매우 심하다.

예를 들어서 김밥천국은 김천이다.

썸타다는 '관심을 가진 남자와 잘 돼간다.'는 말이다.

'쩐다'는 특정한 일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는 초등학생 은어이다.

초딩은 초등학생의 줄임말이다.

"김천에서 썸만 만났는데, 에비 심해"라는 말을 들었다면,

'김밥천국에서 근래 연락하게된 남자를 만났는데, 오버가 심하더라.'고 이해하면 된다.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은어를 만들면, 남학생들이 따라서 하고,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따라서 하며, 몰지각한 어른들은 첨단 언어 유행에 뒤진다면서, 이런 것을 따라서하는

촌극까지 벌이는 웃지 못할 세태다.

이러한 어법을 구사하려는 어린이들에게 언어순화교육의 장을 따로 마련해줄 수는

없다. 다만 건전한 레저스포츠(래프팅, 수상스키, 자연탐사, 여름청소년 자립캠프(단순한

농촌 체험교육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계곡탐사, 숲속 체험(식물 이름따위를 가르치는

정도가 아닌, 숲과 어우러지는 진짜 체험) 등을 하도록 권장한다면 이런 어린이들이

양상되지 않을 것이다.

개드립은 adlib에서 따온 말로, 천박함을 나타내는 접두사 '개'를 합성하여

만든 초등학생의 은어,속어이다. '개드립 치다'는 함부로 말한다는 뜻이 된다.

 

 

 

출처 : 인터넷 서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