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5월12일 - 전국 제일의 산철쭉 군락지, 장흥 _ 일림산, 사자산, 제암산
1. 코스 |
회령다원->일림산->골치산->사자사->곰재산->제암산->작은산->시목치 |
2. 함께한 사람들 |
테마여행과산행스케치 |
3. 위치 |
전남 장흥군, 보성군 |
4. 날씨 |
맑음 |
5. 산행경비 |
|
6. 산행거리 |
대략 20Km |
7. 산행소요시간 |
8시간30분 |
8. 교통편 |
대절 버스 |
9. 키워드 |
철쭉, 제암, 일림, 천상의 화원, 장흥, 전국제일의 철쭉군락, |
yeonpa와 함께하는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 _ 천상의 화원 _ 일림, 사자, 제암산 포토 리뷰합니다(가로사진클릭시1200)
야생, 자생의 전국 최대 규모의 산철쭉 군락지 일림, 사자, 제암산
꽃잔치에 꽃마음으로 다녀왔다. 마음 비우고 헐렁하게 ~
등산동호회나 사진가들에게 인기높은 산철쭉 산행지로 각광받는 곳
전남 장흥의 산철쭉 군락지 _ 하루를 꽃속에 묻혀 살았다.
그 곳에는 꽃바람이 불었고, 꽃 내음이 가득했고
설레임으로 가득찬 마음들이 하늘을 떠 돌았다.
하늘에 에드벌륜만큼이나 높이 높이 날아 올랐던 부웅 뜬 마음
천상의 화원을 거니는 듯, 꽃 구름속 신선이 된 듯
마음은 자꾸 자꾸 높이 높이 그렇게 날아 올랐다.
좋다가 아니라 이쁘다가 더 말이 되었던 하루!!
이런 날에는 혼자라도 불만없고
어떤 모습으로 나 살아도 불만 없는 하루다.
사람이나 꽃이나 꽃피어 아름다운게 아니라
살아가는 생명이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 회령다원(대한다원)->일림산(오늘은 모두다 꽃마음) |
Starting Point _ 회령다원 _ AM 5:17
현위치 _ 대한다원(회령다원) 등산안내도 앞 _ AM 5:32 _ 본격적인 산행 시작
(다향마을회관에서부터 15분소요)
일림산 등산안내도 _ 회령삼거리 _ Am 6:00 (30분소요)
마을회관 ->회령삼거리(45분소요)
특이사항 _ 외기둥 우산형 정자 _
일림산입구 _ 가슴이 벌렁벌렁
아침햇살에 핑크빛 산철쭉꽃잎, 내 마음도 지금 핑크빛이다.
온 마음을 열어 모두다 내 가슴안에 담는다.
바람도 , 아침도, 하늘도, 꽃잎도, 이 길을 걷는 당신들도,
Am:6:33_이곳부터 철쭉길은 시작이 된다.(첫번째 데크가 있는곳)
연신 이쁘다'의 탄성이 울린다.
오늘은 좋다가 아니라
"햐아~ 이쁘다. 이야 ~ 곱다." 라는 표현만 있을 뿐이다.
헉,
불탄다. 온 산이 _ 꽃바다가 된다.._ 마음도 덩달아 꽃불타오른다.
Am 7:02 _ 발원지 사거리
꽃들과 놀아주기 정신없다.
봉수대 삼거리
얼만큼의 크기인지 헤아릴 길이 없다.
넓다.
_ 일림산 철쭉단지 _
젖자 젖자 오늘만은 꽃물에 젖자
끝간데없는 넓은 꽃평원 그 넓은 꽃밭에 안기자.
일림산 정상
↓ 야생, 자생의 일림산(오늘은 모두다 꽃마음) 산철쭉 -> 골치산 ->사자산 |
큰봉우리(골치산)
붉은 꽃잎에 _ 다소곳한 하얀색 꽃잎 _ 덜꿩나무꽃
골치재
철쭉에 가려 보이지 않는 발밑에 "땅비싸리"
그래도 내 눈에는 이쁘기만 하오. 그리아혀 또 무릎을 꿇으오..
씀바귀
국수나무
노린재나무
참나무
선밀나물 _ 연한 녹색의 별들이 살포시 내려 앉은 듯
사자산으로 오르는 길
청미래덩굴(맹감나무)
어느 방향인지 ? 알 수 없지만..
은방울꽃
대극
청미래덩굴 꽃
당조팝나무
일림산에서 걸어 온길
사자산 정상부
우측, 사자산 머리 부분,
사자산 엉디부분 200미터 전
하늘금 가운데 뾰족 삼각산 _ 제암산
사자산 머리봉도 가보고 싶은데,
정상석
↓ 사자산 -> 제암산 ->왕관바위 |
가야 할 길
사자산 데크
사자산 (파노라마도 편집요함..ㅋㅋ)
사자산
같은 차량 _ 반대코스 이용한님들과 만남 _ 제암산 철쭉 평원에서
형제바위
쇠물푸레나무 꽃
이쯤에서 시 한편 읇고 가기
|
제암산
제암산 돌탑에서
한 숨 돌리며 바람 맞기
제암산 왕관바위?
왕관바위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ㅋ
갑낭재(시목치) 5.2Km _ 진행 방향
↓ 제암산 ->왕관바위 ->시목치 ->주차장 |
진짜 철쭉
제암산 왕관바위
산사나무
큰으아리꽃
큼지막한게 _ 탐스럽네요.
애기나리 군락
제암산 전경
산사나무
사람에 치일줄 알았더만
한가한 호남정맥 능선길, 지나가는 바람도 쿨하고
걷는 발걸음도 가볍고
마음은 새털처럼 하늘을 날고,
갑낭재 2.5km 제암산 2.7Km
제암산에서 딱 절반 쯤 왔네요.
뒤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질리지 않네요.
전체적인 마을을 보려면 앞산 정상에 올라야 하고
그 산에 전경을 보려면 반대편 산정상에 올라서야 ~ 제대로 보고 갑니다.
우뚝,
높은 철탑이 _ 그 옆을 조심히 지나갑니다.
이곳에 산불조심이라는 커다랗고 붉은 리본이 붙어있다고 리본따라 가지 말고
길따라 직진하세요..ㅋㅋ
애기나리
홀아비꽃대
장흥중앙로타리클럽비가 있는 정자에 도착
자동차소리가 가까이 들리니 곧 하산 종점이 될 듯..
이팝나무_오래들여다 보니 참 이쁘네요. _
이팝나무를 가카께서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_ 어디어디 가면 _ 이팝나무 많이 심어졌어요. _
난 하얀 찔레꽃을 좋아하는데_ 가카가 되어야 어디어디에 많이 심을긴데..휴..그럴일은 절대 없을거고..ㅋㅋ
이산저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찔레꽃이나 부지런히 눈 맞춤해야겠쎄요.
아카시아꽃 주렁주렁 매달린 걸 보면, 찔레꽃 하얀꽃도 곧 활짝활짝 피어날거에요.
이참에 하얀꽃 찔레꽃 노래를 들어야겠쎄요.
땅비싸리
이러한 이정표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로 갈까요?
폰뒀다 어디 씁니까. 통화합니다.ㅋ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으로 가는길은 편백나무와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아주 시원하고 상쾌하고 상큼하고 흙길은 폭신합니다.
솔잎양탄자를 깔았습니다.
붉은 단풍잎 _ 또 가슴을 살랑거리게 합니다.
편백숲
소나무숲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연산홍까지 합세
산 여행객의 마음을 어지럽혀 놓습니다.
주차장 _ 제암산 5.8Km
사자산 9.6Km
A조 _ 종주 코스 _ 7명 완주 _
B조 _ 제암산 휴양림
C조 _ 곰재까지
발길 맞는대로 _ 코스 맘대로 초이스 _ 영리산행스타일 적용 _
몇시까지 종착지까지 오세요.
딱 내 스탈의 산행진행 굿~!!
요 부근 시장에서 식사
산행종료 후 장흥읍으로 이동 _ 개별 식사 합니다.
각자 입맛대로 골라먹는 뒷풀이 하산 후 식사 또한 바람직한 스탈입니다.
황대장 멋집니다. 맘에 들어요..ㅋㅋ ~
산행에 또 나오세요..
그 말에 모두들 그냥 웃지요.
먼길 _ 산철쭉 _ 실컷 제대로 보고 _ 맛있는 식사하고 _ 귀경합니다.
이렇게 5월의 멋진 하루에 - 봄날은 속절없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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