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4월22일 - 새로운 시작 '낙동정맥 1구간' 삼수령~매봉산~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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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 |
피재->매봉산->분기점->구봉산->해바라기축제장->대박등->대조봉삼거리->전망대->유령산->느티고개->통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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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함께한 사람들 |
평산(낙동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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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치 |
태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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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날씨 |
흐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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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행경비 |
공동경비+교통비+잡비=25,000+3,300+10,000+@=38,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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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행거리 |
14.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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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산행소요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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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교통편 |
41인승 버스 2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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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키워드 |
낙동정맥, 평산, 매봉산, 통리, 피재 |
yeonpa와 함께하는 닥치고 '낙동정맥' 1구간 포토 리뷰합니다.(가로사진 클릭시 1200사이즈)
평일산행친구들에서 백두대간 종주 후 한동안 쉼을 가진 뒤
새로운 시작으로 닥치고 '낙동정맥' 그 서막이 22일 올랐다.
산행이란 것이 그렇다.
산이 좋아 산을 오르는 사람도 있겠고
사람이 좋아 오르는 사람도 있겠고
천차만별 각양각색 나름의 철학이 있겠지만
그 산을 오르는데 누구랑 가느냐도 중요한 몫을 담당한다.
익숙하고 편안한 사람들, 평산 친구들
그 친구들과 걸어서 태백의 매봉산에서 부산 금정산까지
그 서막은 참으로 화기애애했다.
인생도 그렇고 인터넷 모임도 그렇고
흥망성쇠와 부귀빈천은 물레바퀴 돌 듯 평산이 쇠퇴의 길을 걷고
있으나 낙동은 하나로 뭉쳐 사기충천했다. 평산의 부활을 꿈꾸며
그 모습들을 포토로 다시 봅니다.
| ↓ 닥치고 '낙동정맥' 그 첫 시작 삼수령->매봉산(바람이 불어오는 곳) |
낙동정맥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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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간 코스
피재~매봉산~유령산~통리역까지
므흣.. 배낭에 꼬리표 달고 발걸음 가볍고 신나게 ~ 앞으로 ~ 갓.. 백두대간 길 삼수령(피재) 바람의 언덕 매봉산 가는 길 자작나무 숲 백두대간.낙동정맥 분기점 첫 시작 점 - 테이프 절단식이라도 할 걸..아쉽다 여기서 부터 낙동정맥은 시작되는데 모두들 발걸음은 매봉산 정상과 바람의 언덕까지 연장~ 돌지 않는 풍력발전기 그런데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은 어디서 오는건지.. 일본잎갈나무 숲 가을 낙엽송(일반잎갈나무)의 단풍도 환상 일거라는 생각 운지처럼 다닥다닥 붙어있긴 한데 ...?? 운지에 비해 훨신 색이 희고 부드럽고 대간길 슬그머니 V질 ㅋㅋ 우리 결혼했어요.^^;; 그래요. 축하해요. 잘 살아야 해요. 선영아 사랑해
↓ 매봉산(바람이 불어오는 곳) ->대간.낙동 분기점 ->작은피재->구봉산->해바라기 축제장
경로우대 선물이래요.^^;;
구름뒤 하늘이 보여요.
개포옴~
낙동정맥 _ 출발포옴
준비 땅........... 요이 땡~
인네도 준비땅~
▼ 작은피재에서 구봉산으로 진행
작은피재에서 ~ 해바라기 축제장까지 혼자 걷고 있는데
눈에 확 띄네요..ㅋㅋ 풉웁~
짱가대장님이 달아 놓고 갔나벼요..므흣~
이걸 계기로 나뭇가지마다 개인 꼬리표가
대추나무 연 걸리듯 주렁주렁 달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적시적소에 부착하면 길잡이가 되지만
아무데나 붙여놓으면 산림 훼손이 될 수 있을 텐데요. 그쵸이잉~
| ↓ 해바라기 축제장에서 시산제 및 점심 식사 -> 대박등 ->대조봉 삼거리 |
해바라기 축제장
1구간은 하이힐 신고도 걸을 수 있겠쎄요...
이해를 돕고자
여름 해바라기 축제 기간 하이힐 신고 걸었던 컷을 올려볼께요..ㅋㅋ
초록으로 보이는 좌,우측이 모두 해바라기 축제장여요.
여기가 시산제 지낸곳이에요.
하이힐 신고도 잘 걸었쎄요...ㅋㅋ
제수가 제대로 잘 갖춰지지 않았지만
정성은 몇 곱절이었어요.
아마도 산신령님께서 보호하사
날씨 및 모든 낙동에관한 모든것들을 잘 챙겨주시리라고 믿습니다.
피부가 참 곱기도 하지
복면한 제사장은 내 처음 보겠소
눈 감았던 돼지머리가 웃네요.
최진사네 세쨋딸 달라고 조아리듯 넓죽 절하는 짱가대장님
공손하게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는데 철없는 연퐈양은 그런 불경한 생각을 했다오..
어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면
생각이 참 자유롭다는것과..
형식이나 구태의연한 틀에 얽매이지 않으면
신선하게 다가온다는것을.. 어쩌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
오만원짜리 두장으로 코를 막고..
입과 귀도 막고..
무탈을 기원하는 절을 올립니다.
신이시여
여기 이 사람들
무탈, 안전 산행 할 수 있도록 뒤에서 옆에서 앞에서 비춰주시고
이끌어 주소서..
40조각을 정확하게 내시오...
아참..
케익은 선영(제누)
떡은 미나님
돼지머리는 양철북님께서 찬조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불던지
시산제 자리를 바쁘게 벗어납니다.
매봉산 풍발전기 방향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대박등이란 푯말이 나무가지에 걸려있습니다.
대박등 이 지역은 노루귀의 군락입니다.
잎도 없이 꽃대에서 하얗게 핀 노루귀
하얀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진 듯 얼마나 아름다운지
귀한 노루귀 잎을 봤네요.
솜털이 보송보송...
| ↓ 대조봉 삼거리 ->전망대 ->유령산 -> 느티고개->통리역 |
대조봉 삼거리
여기서 시원한 냉커피 조제해서 마십니다.
속시원합니다.
머릿고기에 케익 속이 느끼했는데 시원한 커피는 사막에 오아시스네요.
하얀 자작나무 숲이 눈을부시게 해요.
그러고 보니 바람이 가장 많은 곳에서 시산제를 올렸네요.
ㅋㅋ ~
강원도라 그런지 생강나무 꽃이 이제서야 피더라고요.
조림이 잘된 잣나무 숲
전망대
철탑끝점이 촛대봉 덕항산이라고 씌여있어요.
산에는 산에서 흐르는 기가 있는데
정상비를 엉덩이나 발로 누르면 그 기운이 약해지겠죠..
쓰다듬고, 안아주지는 못해도 겸허한 마음으로 그 산에 있는 기를 느끼며
어떤 기운을 받아갈 것인지 그 기운 을 마음속에 가득 담아가세요.
건강기운, 애정기운, 재물기운, 명예기운, 기타 등등
난 여기서 애정기운을 담아왔어요...ㅋㅋ
여우비는 건강기운좀 챙겨가고
인네는 어떤 기운이 필요할까나?
난 무조건 사랑기운
여그도 건강기운이 필요 할 듯
곧 해산을 해야겠다고 하는 걸 보면...ㅋㅋ
여기는 말 안해도 애정기운이겠다..ㅋㅋ 흐흠..
여기도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어요.
뭐 이런거..
우리 결혼했어요. ㅋㅋ
느티고개
느릅령
잣나무 숲
향이 얼마나 후레쉬한지
들숨 날숨이 길어집니다.
어서가슈팀장이
선두를 달렸단 말씀? 이건 아니라고 봐...ㅋㅋ
그건 순전히 선영이 이쁜 선영이 때문이었어...
보이네 _ 버스 두대
통리역
Mountain OFF _통리역
40명 인원에 41인승 버스 2대 럭셔리한 이동수단 그리고 산행 후 식사 자리에서 비워지는 술병만큼 쌓여지는 돈독한 우정 한 페이지를 장식한 추억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추억으로 삽니다. 오늘 우리는 같은 추억을 공유했습니다. 다음 구간도 이 인원 그대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며 낙동 첫 구간 포토 리뷰여기까지입니다
- 마음은 육체와 정신의 건강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사람이 고요하고 안정된 마음을 갖고 있다면, 이것은 다른 이와 관계를 맺을 때의 몸가짐과 처신에 영향을 준다. 즉, 평온하고 고요한 마음 상태로 지낸다면, 외부의 환경 요인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고마운 사람 - 무슨 말을 하든지 명확하게 요점만 간단히 하자. 집착이나 증오심에 휘둘리지 말고, 차분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말하자. 다른 이들을 친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이렇게 생각하자. "나를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게 해주니, 이 사람들이 고맙구나.' <달라이 라마,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中>
건강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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