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3월2일 - 비에 젖은 북한산 봄은 비로부터 온다.
1. 코스 |
효자마을회관->시구문->원효봉->상원사->위문갈림길->노적봉안부->용암문->산성대피소->산성매표소 |
2. 함께한 사람들 |
다산(금요방) 15명 |
3. 위치 |
양주시, 서울시, |
4. 날씨 |
비오다 맑음 |
5. 산행경비 |
교통비 = 2,600원 |
6. 산행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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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산행소요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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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교통편 |
의정부 23번 34번버스/불광동34,704번 |
9. 키워드 |
봄비, 원효봉,지옥길,용암문,산성대피 |
yeonpa와 함께하는 봄비에 젖고 많이 웃었던 북한산, 포토리뷰합니다.(가로사진 클릭시 1200사이즈)
산.은. 나.의.숨.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할 땐 산으로 가라
봄은 바람에서 온다.
어떤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할 때 다이노르핀은 생성된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는 산에서 푼다.
엉킨 실타래같은 관계는 산에서 풀어간다.
홀로 걷는길이 아니면 함께 웃으면서 걸어라.
산에서는 마음을 활짝 열고 자연을 받아 들여라.
자연처럼 순수하게 흘러라.
계산하며 저울질 하지 마라.
바람이 닦아 놓은 산길에서 맘껏 공기를 마셔라.
멋지게, 맛지게, 아름답게 걸어라.
미움자리에 사랑을 심어라.
그날의 상황을 맘껏 즐겨라.
가느다란 빗줄기 따라 북한산에 봄이 내렸다. 숨죽인 가랑잎, 나뭇가지엔 새순 솟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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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마을회관 ~ 원효봉 |
StartingPoint _ 효자동 마을 회관
시구문
오르다가 정~ 힘이 들면 한 잔 홀짝거리고
알콜 힘으로....쑤욱쑥 오르던지, 북북 기오르던지 ..
암튼 각자 산행 스탈에 맡길일이고.
음주 산행이라고 딱히 단속하는 사람두 엄꼬..
.....
적당히 알아서..기는일..
평균연령을 높이는 회원일 수록
주류 3종류와 안주 3가지 이상은 필수라는데,,
허얼,,, 평균연령 선을 넘으신 양반들 심히 심기가 매우 불편할것이요.
50~60가서 애취급 받는게 나을듯도 싶을게고.
헷갈리는 부분...흐흠... 모두들 지켜본다 하였으니
주류와 안주 일절 _ 두루두루 챙겨 오시길,,
평균연령선을 넘으신 양반들...명심하고 또 명심할 일이요.
....
참 다행인것은 난 딱 평균연령
한마디 말에 웃음이 헤픈 금요방님들
대체 그 많은 웃음을 어찌 참고 지내셨오..
핫하하..풉하하하 .. 깔깔.. 낄낄...
그리 웃어주니 답답하고 울적했던 마음이 금새 지구밖으로 떨궈져 나가 버렸오.
이쁜이, 이쁜돌이 모두들,,감사하오...
원효암 통과중..
봄비 맞으며 산을 타는 사람들..
봄은 맨 먼저 바람에서 느낄 수 있다.
바람결이 겨울과는 사뭇 다르다.
꼭 그 남자, 그 여자의 입김처럼 따뜻하고 부드럽다.
비가 내려 조망은 없지만
고즈넉함이 제법 분위기를 준다.
뒷모습에 말 걸고 싶다.
뒷모습을 탐하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모양새는 맨앞에 달려 갈 듯한데 _ 영........ 뒷전에서 맴돈다고...
이쁜,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이쁜,
맨 뒷분 표정이,
어디 다녀와야 할 듯,, ㅋㅋ
그렇게 뚫어져라 바라보면 어쩔건데요.
옥희나와님은 개그맨...^^ 사람 웃겨주는 재주는 어떤 보시보다도 훨씬 값진 일..
금요방에 독보적 멤버
오늘의 컨셉은 즐겁고 재밌고 유익한 "돈자랑질"
원효봉
비는 여전히 -----ING
백해서
점심 식사 (비를 피해서..나무아래로)
▼ 원효봉 못 미처에서 점심 식사 |
안개에 쌓인 염초봉 백운대
의상능선
식사 후..원효봉에서 교감없이는 인물 사진을 못찍는데 .. 오늘은 무조건 셧터 눌러봤습니다. 그건 순전히 비때문이에요.ㅋㅋ 기록이다 생각하시고.. 눈살 찌푸리지 마시고 봐주세요. 어느분이 입으로 웃겼다면 연퐈양은 사진으로 웃겨 드리겠습니다. 보시고 호탕하게 웃으세요.^^;; 주름살은 평균연령 연퐈양이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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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 시대 사진찍기 시범
아주 딱입니다.
웃겨주셔서 감사해요.
굿...모델...
쌩뚱 표정
입으로 안되면 표정으로 웃긴다.
ㅋㅋㅋ 수동모드로 찍다가
ㅋㅋㅋ 수동모드로 찍다가
웃다가 그만...
배경 날아가는 줄도 모르고 ...
어쨌거나 느낌으로 봐주세요.
모델분들에겐 미안...^^
비가 계속 오면 하산이래서
비가 계속 내려주기를 하늘에 기도 했는데
기도 발이 안먹혀서..ㅠㅠ
그 험난한 계곡 길 위문으로 가는 지옥을 경험해야 하는 ..훕~
상원사
약수암터를 지나고
위문으로오르는 돌계단 지옥을 맛보고 노적봉 안부로 갑니다.
올라오는길이 힘들더란 얘기를
무쟈게 돌려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오다가 옛 친구를 만났다고 _ 얘기하다가 늦었다고.
혹, 다방에서 커피 시켜 드시고 올라온건 아닌지...
하하~ㅋㅋ 웃겨....웃겨...
백운대
원효, 염초봉
노적봉 코스에 있었으나
시간관계상 패쑤,,,
상원사
원효봉아래
귀욤,
귀욤2
기차놀이
기차놀이2
용암문
산성대피소 _ 하산 행
회양목
↓연퐈양 여기서부터 질주본능, 실행중
중성문 통과중
Mountain OFF _ 산성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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