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9월4일 - 아기자기 빼어난 암릉 해남 달마산
1. 코스 : 마련지->도솔봉->도솔암->떡봉->하숙골재->대밭삼거리->작은금샘->불썬봉(달마산)->미황사
2. 함께한 사람들 : 의정산악회(40명)
3. 위치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4. 날씨 : 맑음
5. 산행경비 : 공동경비(식사 포함)+교통비=40,000+1,800=41,800원
6. 산행거리 :
7. 산행소요시간 : Am 6:25~Pm12:15(5시간50분)
8. 키워드 : 해남/호박/달마산/도솔봉/도솔암/암릉/닭요리
연퐈와 함께하는 뾰족뾰족 빼어난 암릉 구간 해남 "달마산" 포토 리뷰합니다.
연파양의 9월 그 산에 가다.. 칼날같은 수직의 절경 해남 "달마산'
최북단과 최남단의 만남 (의정부와 해남)
의정부 밤 11시 출발
해남 새벽 5시 도착 장장 6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버스에 실려 부대끼며 생몸살을 앓은 보람은 충분했습니다.
아기자기 오목조목 절묘하게 수직의 날을 세운
암봉들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손색이 하나도 없었고
하얀색의 옷을 입은 바윗덩어리에선
사금파리를 뿌려놓은듯 반짝거림은 눈이 부시게 했습니다..
가을 햇살이 파고 든 암반(바윗바닥)에서는 한 여름 잔열인냥
뿜어져 나오는 열기 또한
망설이는 여름을 잠시 머물게 하는듯 했습니다..
암릉선에서 조망된 진도, 완도, 땅끝 보길도 다도해 풍경들을 포토 리뷰합니다.
↓ 마련지 ~ 도솔봉~도솔암 |
해남의 특산물?? 호박
새벽 5시 10분 해남군 송지면 장춘리 어느 마을 공터 도착 (버스 알바..ㅋㅋ)
이른 아침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마련으로 이동합니다.
6시 산행 예정이 30여분 딜레이 되고 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수확해 놓은 늙은 호박
한 두어덩이 사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호박죽 맛있게 끓이는 비법을 .. 알고 있습니다.. believe it or not
달마산 스카이 라인
달마산 실루엣
Am : 06:25 starting point(출발점)
후박나무
울릉도 및 남쪽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키는 15~20 미터 정도까지 큰다. 나무껍질은 녹갈색인데 회색 무늬가 있다.
잎은 어긋나는데 가지 끝에 촘촘히 나서 모여나는 것 같이 보인다.
잎몸은 거꾸로 된 길둥근꼴이며 길이 7~15 센티미터, 너비 3~7 센티미터 정도 된다.
가죽질이고 끝이 길어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봄에 나는 새순이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꽃은 오뉴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원추꽃차례에 조그만 황록색 꽃이 모여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 꽃이 핀 다음해 7~9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감자를 심다.
이제 심어서 언제캐요.??
겨울에...!!
딱 그 한마디..
바지런한 손놀림
업드려 감자심는 모습 바라만봐도 내 허리가 끊어지는듯..
측백나무 군락(피톤치드향이 가장 많이 발생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가 무엇인지 아세요.?
1962년 12월 3일 식물학상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지정된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위치한
'도동측백나무숲'[達城─側栢樹林]
좋은 시멘트길을 두고 벌목한 숲 길을 헤치며 가는 이유...
한발자국이라도 땅을 밟고 싶다는..
산꾼은 산길을 선호합니다.
도라지 모싯대
참취
며느리밥풀
튤립나무
이렇게 질러가도 곧...시멘트길과 만나게 되는것을..ㅋ
송신탑까지 연결된 시멘트길을 걷다가 어느 지점에서 좌측으로 난 흔적 희미한 길로 올라칩니다. (뒤 후미..)
도솔봉비가 세워진 능선길을 따라 걷는데
수풀이 우거져 길이 험합니다. 발 밑에는 뾰족한 바위들이 복병처럼 숨어 있어 정신 줄 제대로 잡지 않으면
종아리가 멀쩡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도솔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에서의 조망은 탁트임 ~ 그 시원함은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 풍경
계요등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제주도, 경남, 경북, 전남, 충북, 경기도에 자라는 낙엽덩굴성 다년초이다.
식물의 길이는 5m~7m정도이고, 꽃은 흰색으로 7월에서 8월에 걸쳐 핀다.
잎겨드랑이에서 원추화서를 이루며 종모양의 흰꽃이 여러 개가 달림
계요등은 잎에서 닭똥냄새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계요등은 갖가지 독을 풀고 염증을 삭이며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소화를 잘되게 하며 부은 것을 내리고 습기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출처 : 다음 자연박물관
#풍경
수까치깨
닭의장풀
#풍경
며느리밑씻개
치질 예방에 쓰인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화장지과 귀하던 시절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여
부드러운 풀잎 대신 가시가 있는 이 풀로 뒤를 닦도록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며누리밑씻개·가시덩굴여뀌라고도 부른다.
강아지풀
# 풍경
# 아침풍경
# 아침풍경
# 아침풍경
바람따라..구름따라..
발길도 ... 빠르지 않게 ...천천히...진행합니다.
무릇
둥근 공처럼 생긴 땅속 비늘줄기에서 봄·가을 2차례에 걸쳐 2장의 잎이 나오는데, 봄에 나오는 잎은 여름에 말라버린다.잎은 길이 15~30㎝, 너비 4~6㎜ 정도이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7~9월 비늘줄기에서 길다란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과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열린다.
봄철에 잎과 비늘줄기를 캐서 나물로 먹으며, 비늘줄기는 둥굴레·참쑥과 함께 고아서 물엿처럼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해가 잘 비치는 곳에서 흔히 자라고, 씨로 번식하기보다는 비늘줄기로 영양번식을 한다.
지금, 달마산은 무릇천국
청미래덩굴 열매(맹감열매)
사스레피나무
다닥다닥 작은꽃이 피고 열매도 다닥다닥 작은 열매가
상록성 작은 키나무인 사스레피나무는 남부지방 바닷가 숲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검은색 열매가 잔뜩 달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새 먹이로 제공해 종자를 멀리 퍼뜨리기 위한 전략이다.
사스레나무의 꽃은 앙증스러운 모양과 달리 매캐한 냄새를 풍기지만,
진정.살균작용을 할 뿐 아니라 아황산가스에 대한 내성도 강해 공기청정에 도움을 준다.
진초록색의 잎은 길이 5~8㎝, 너비 1~3㎝로 매우 두껍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특징이며,
4월초 피는 꽃은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나무에 달린다.
# 풍경
# 풍경
산초나무
큰기름새
실새풀
억새
# 풍경
# 풍경
파란색 하늘 도화지에 하얀색 구름 붓으로 그려진 그림속
이야기는 끝없이 펼쳐집니다.
참억새
봄인지, ..
가을인지, ..
알 수 없는...
# 풍경
댕댕이 덩굴
청미래덩굴
# 풍경
# 풍경
도솔봉 송신탑
Am 7:20 _ 도솔봉
# 풍경
# 풍경
# 풍경
# 풍경
# 풍경
크고 작은 상처입기 쉬운 길
정강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네요.
상처 감싸는 중 ..
우선 지혈 시키고..
개솔새
복습 _ 청미래 덩굴
싸리꽃
계요등
도솔암 방향으로 진행 중...
좌측 도솔봉 지나옴
흰여뀌?
도솔암방향 진행
범의꼬리
환삼덩굴 꽃
싸리꽃
오이풀
산박하잎
큰기름새
# 풍경
# 풍경
# 풍경
애벌래
# 풍경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감탄하지 않는 자와는 절교다.
??버섯
# 풍경
원추리
원추리 & 여치
# 풍경
# 풍경
↑지나온 길 도솔봉 방향
산비장이
# 풍경
Am 7:54 _ ↑ 도솔암
도솔암에서 정면 방향 지나온 길
절벽 바위틈에 도솔암
반도의 끝 달마산 도솔봉 도솔암은 통일신라말 당대의 고승 화엄조사 의상대사께서 창건한 천년의 기도 도량입니다. (동국여지승람 記)
달마산 미황사를 창건하신 의조화상께서 미황사를 창건하기 전 도솔암에서 수행정진 하셨던 유서깊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암자입니다.
작은 암자가 발길을 잡고 놔주지를 않습니다.
한참을 머물러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세상사 아무런 욕심이 없습니다.
지족천(知足天)입니다. '만족함을 아는 세계'입니다
도솔암 아래에는 흰물봉선이 하얗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도솔암에 발을 디디고 서 있다 내려오는 마음은
무엇을 생각하며 걷는 발걸음이며, 어떤 마음이 살랑거렸는지 묻고 싶어집니다.
↓ 도솔암 ~ 달마산 ~미황사 |
미황사 방향으로 갑니다.
가까운듯 먼듯..
하늘선을 그리는 섬이 완도입니다.
걷는 내내 완도를 우측에 끼고 걷습니다.
예덕나무 (대극과)
남부 지방의 산이나 바닷가에서 자란다.
봄에 새로 돋는 잎은 붉은색이며 점차 녹색으로 변한다.
# 풍경
마삭줄
적갈색을 띠는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에 달라붙으면서 자라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윗면은 광택이 난다.
흰색 또는 노란색의 꽃이 5~6월에 줄기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취산(聚繖)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남부지방의 산과 들, 숲속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주로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걷는 내내 꽃밭을 걷습니다.
분홍꽃 파랑꽃 노랑꽃들이 어울어진..산꽃밭..꽃길..
무당벌레
딱걸렸쓰...
담쟁이 넝굴
송이풀
사철나무
솔새
복습 _ 산비장이
Am 8:57 _떡봉
시원한 막걸리나 맥주 삽니다. ^^;;
없으신분은 통과... 하시고....
잠시 쉬어갑니다. 조망권 좋습니다. 시정거리 좋은 날씨구요.
걸어온길 뒤돌아봅니다.
마타리
짚신나물
자주꿩의다리
각시취
복습 _ 산비장이
Am : 9:11 하숙골재
두메고들빼기
신비한 청보랏빛 절굿대
걸어가야 할 길
절묘한 암릉길
조금 빨리 걷는 사람들
# 풍경
# 풍경
걷다보면 로프를 잡고 오르고 내리고
또는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바위채송화
바윗틈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걸어온길 가끔 뒤돌아 보기..
# 풍경
# 풍경
# 풍경
밧줄을 타기도 하고
Am 10:08 _대밭삼거리
불썬봉 방향으로
완도
아기자기하기도 하고
빼어난...절묘한 암릉선 타기
빼어난 절경 비례 만큼 걷는데는 조심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자칫 한 눈 팔다간 부상을 입게 되요.
길이 그래요. 뾰족한 바위, 칼날같은 바윗돌이 군데군데 틈틈이 박혀있어요.
# 풍경
# 풍경
# 풍경
# 풍경
허억...절경
# 풍경
# 풍경
# 풍경
# 반복된 풍경
# 반복된 풍경
# 반복된 풍경
# 반복된 풍경
# 반복된 풍경
# 반복된 풍경
# 풍경
# 풍경
미황사
이삭여뀌
운지버섯
바윗틈에 고사리
바위색깔
보이네 .. 달마산 정상 돌탑이 보이네
Am 11:24 _ 달마산
# 풍경
# 풍경
송천리 방향
미황사로 하산합니다.
하산길은 급 내리막 박혀있는 작은 바윗돌로 험난합니다.
조심성을 필요로 합니다.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부상없는 산행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 미황사 |
달마산은 삼황(三黃)이라고 하는데 불상과 바위, 석양빛이 조화를 이룬 것을 말하며,
바위병풍을 뒤로 두르고 서해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는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년) 창건 이후
각종 역사 문화적 유적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달마산 경관과 조화를 잘 이루는 풍치 절경의 산사이다.
도솔봉-달마산 능선에서 내려다보이는 남해의 섬과 미황사,
달마산 일대의 수려한 경관,
산능선부에 풍화에 매우 강한 규암층이 길게 노출되면서
발달한 흰색의 수직 암봉들이 병풍같이 늘어서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난 경승지이다.
배롱나무
배롱나무 수피
물을 마셔봤더니..
미적지근.. 맛이 없다고 해야 하나..?
땅속에서 데워진 물이 파이프를 타고 ...톡 떨어지는 물
갈증중이었다면 참으로 맛난 물맛이었을 텐데
물에 굶주리지 않아서 그런지 .. 어쨌거나 한바가지 마셨습니다.
대웅보전
수국
큰피막이 꽃
큰피막이 이파리
쥐꼬리 망초
맥문동
동백나무
일주문
Pm 12:15 _ Mountain OFF
산행 후 식사를 위해 버스로 이동합니다.
↓ 산행의 완결판 (뒷풀이 식사) |
처음 접하는 닭요리
닭발과 모래집을 날것으로(기름장 찍어서) - 허억..맛있음..ㅋ
닭 살만 발라서 고추장 불고기 _ 날것일때부터 먹기 시작..- 허억..맛있음
살떼낸 후 백숙처럼 .... - 허억 맛있음
그 다음 마지막으로 녹두를 넣은 닭죽 - 맛있음 (Tip_ 녹두 해독작용있음_날음식 먹었으니 해독작용을 위해)
음식이 전체적으로 아주 맛있음
해남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Tel : 061-53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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