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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10월26일 - 도봉산(다락능선~포대능선~망월사)

yeonpa(정지예) 2010. 10. 26. 21:30

 

 

 

2010년10월26일 - 도봉산(다락능선~포대능선~망월사)

 

 

 

 

 

 

1. 코스 : 망월사역 엄홍길기념관 - 심원사 - 다락능선 - Y봉 - 포대능선 - 망월사 - 망월사역

 

 

2. 함께한 사람들 : 아동(화요방)

3. 날씨 : 맑고 기온 뚝(첫얼음)

 

4. 산행경비 : 교통비 + 발전기금=1,400원+1,000원 

 

 

5. 산행거리 : ?

6. 산행소요시간 :

 

 

7. 키워드 : 원도봉, 기온뚝, 쿨풍, 망월사계곡단풍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엉터리 다큐 연파와 함께하는 도봉산 다락능선~포대능선~망월사 산행 포토 리뷰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오늘 날씨가 예사롭지 않아요.

기온 뚝이란 예보완 상관없이

창안에서 바라보는 햇살의 퍼짐은 도저히 나를 집에

가만 놔두지를 않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도봉산이 나를 오라 손짓하는것 같기도하고요..착각인지 환상인지..암튼간에..

대충대충~ 집안 정리를 해놓구

랄라리 배낭을 꾸립니다.ㅋㅋ

보온봉에 뜨거운 물 담고

컵라면, 파프리카, 던킨도너츠 1개, 커피,

똑딱이 카메라, 겨울용 자켓

간단하게 ~ 간편하게 가벼운 배낭으로..

룰루랄라.. 도봉산의 가을을 주우러 갑니다.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ㅋㅋ

디스크 환자가 이래도 되는건지~사실 말이죠

산에있으면 우릿한 통증을 모르겠더라고요..

 

 

 

 

망월사역 - 신흥대입구 엄홍길 기념관에서 집결

오늘 함께 할 산우님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그동안 잘 지냈나요.

정말 오랜만에 만났어요.

그렇지만

어제 만난 사람들처럼

그 모습 그대로

그 마음 그대로

여전한 모습으로 함께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산행안내와 닉네임 소개하고

가볍게 각자 스트레칭으로 몸 풀고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산자락'이란 호프집 특별한 아이디어 - 막걸리병으로

인테리어를..

이곳에서 대원사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습니다.

 

 

 

 

 미가사"를 통과

 

 

 

 대원사'를 통과

 

자운봉방향으로 진행 - 다락능선

 

사실.

다락능선은 만만한 코스가 아니에요.

겨울엔 피해야 할 코스에요.

바위구간도 많고, 밧줄 구간도 많고 위험구간이에요.

 

 

 

 

 

 심원사' 로 가는 길

정비가 되어있네요.지난 겨울엔 아니었는데..

 

 

 

 

 

 

꽃등(소망등) - 소망을 담은 등불이겠지요.

 

 

 

 

 

 

심원사 입구에 일곱색깔 바람개비가 어찌나 이쁘게 돌던지..

 

 

 

바위 터널 또는 통천문..

 

한 카리스마에 포스 쥑이는 금대장  

여전히 멋진...ㅋ

 

 

 

 

 

 

 

 

 괴암,  기암, 괴석,

넌 오늘부터 '연파 바위'다..

 

 

 

 

 

 

 오....가을 도봉의 자태

 

 

 

 오~!!...망월사...

그 주변 물든 나무들 사이로 빼꼼..

 

 

 

 북한산에 쓰리봉이 있다면

도봉산에도 쓰리봉이 있다.

이름하여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도봉산 쓰리봉을 멋지게 관망할 수 있는곳..

다락능선

 

 

 

 선인봉 암벽을 타는 사람들..

글쎄

말입니다.

이 분들 중 한 사람이 사고가 있었대요.

내 눈으로 직접 목격을 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함께한 산우님중에는 그 추락장면을 봤다고 해요.

겁납니다. 끔찍하고요.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척 말없이 붉기만 한 단풍

 

 

 

 Y 봉으로 갈꺼에요.

 

 

 

 

 

 

 튼튼한 쇠줄을 잡고

 

끙끙..대며...

 

 

 

 

 

 서울 도봉산에 첫 얼음이 얼었어요.

오. 모. 나

아니 벌써..겨울..

 

 

 

 

 도봉산 3봉의 위용..

그 앞에서 무쟈게 작아지는 나'를 느낍니다.

 

 

 

 

 

 

 

 

 

 

 

 좌측 끝 사패산

 

 

 

 

 

Y봉에서..

조망해보는 사방팔방

 

차가운 공기와 함께 가슴이 펑~ 뻥~ 뚫리는 상쾌한 기분

 

 

 

 

 

 의정부IC

수락산 터널

 

 

 

 

 상계동 불암산

 

 

 

 

뒤쪽 의정부 민락동 용현동 민락동(울 동네)

 

 

 

 수락산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망월사로 갑니다.

 

 

▼망월사

 

 

 

 

 

 

 

 

 

 

 

 ↓망월사 계곡의 단풍

 

 

 

 

 

 

 소망탑

 

 

 

 불심이 흐르는 바윗속 물이 흘러요.

 

 

 

 

 

 

 

 두꺼비 바위

 

 

 

 

 

 

다시 그 자리...산행종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원도봉 이쁜 단풍 산행을 함께 한 산우님들

수고 많았어요.

 하산 후 식사는 맛있게들 했는지..

포토 산행기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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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조용필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