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力量──────•/▣…엉터리_자뻑

2010년5얼28일 - 제스처 드로잉

yeonpa(정지예) 2010. 5. 31. 08:13

     

     

    제스처 드로잉

     

    윤곽선 드로잉이 인내심이 필요했다면

     

    제스터 드로잉은 열정적드로잉이래요.(The Natural Way to Draw의 저자 키몬 니콜레이즈의 말)

     

     

     

    천천히 관찰에 집중하면서 윤곽선 드로잉을 해오다가

    갑자기 빠른 제스처드로잉 전혀 적응 안되는 한참을, 아니 수업시간 내내 어리뻥했답니다.

    전혀 감을 못 잡는 나..

    찰라에 그려내는 형태감

    그리고 덩어리로 그려내는 것..정말 어려웠어요...아니 감을 잡을수가 엄떴어요.ㅠㅠ

    아앙..스트레스가 슬금슬금..기어 올랐어요.

    이해는 되는데 손이 말을 안들어요.ㅠㅠ

     

     

    4절지 돼나봐요..

    압도 당하는 커다란 종이에 다리를 덩어리로 보라는데

    그게 그렇게 안되는거에요.

    윤곽 드로잉에 익숙해져서 그랬는지..

    암튼 제 성격이 그래요.

    새로운 것에 빨리 적응못하는 ...옛것에 묻혀 사는 정말 바보같은 --->참 안좋은거에요.

    떠나간 사람 잊지 못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떨쳐내지 못하고...두 손에 꼭쥐고 .. 마음에 꼭꼭 묻어두는 성격..그거 정말 안좋은거에요.

    알면서도..안되는게 마음이기도 하지만...그러나... 좋은점 있어요. 늘 그리움을 안고 산다는것..얼마나 좋은지..ㅋㅋ

     

     

     

     

    난감입니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거에요.

    훈련을 계속하다보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그동안 연필로만 그리다가 오늘 처음으로 볼펜으로

    참외 1/4쪽을 그렸어요.

    그동안 지우개를 안쓰고 그렸었기때문에 볼펜이라고해서 뭔가 다른것 같았지만 무신경이었어요.

     

    암튼 선따라 그려내기

    재밌습니다.^^

     

     

    음악을 뭘로 들을까..

    으음....이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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