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청에서
중청대피소 앞에서
공룡능선 어디쯤에서
1275봉에서
실망을 시키지 않았던 설악10월의 단풍
추억의 그림자와 함께한 공룡능선..
한 남자의 일생에서 자신과 완벽하게 결합될 수 있는 여자는 오직 한 사람뿐이야
마찬가지로 한 여자가 사는 동안 완전히 결합될 수 있는 남자도 오직 한 사람이지..
우린 언젠가 다른 인생에서 이미 만나지 않았을까..
그 외 다른 만남은
거래의 결과이거나
겉 모습이나 육체에 이끌린 것들일 뿐이야..
↓코스타님 작
희운각에서 조식 식사중..
↓옵트스님 작
1275봉..안부
진대봉(세존봉)을 배경으로
쩌엄프 샷..
ㅋㅋ
오세암 갈림길
↓마등령 정상 ->금강굴 -> 비선대로 하산길
혼자 걷는길이 익숙한..발걸음..
↓우짜님 작
세존봉을 배경으로
마등령 유일한 단체사진
난 뒤에도 눈이 달려있다.
유선대앞에서
추억이 추억을 덮으면 먼저 추억은 지워진단다.
한발 한발 띌때마다 따라오는 추억이라는 그림자..
뒤돌아보면 - 금새 어디론가 사라지고
성큼 성큼 바람처럼 따라오던 그림자
이제 그 그림자위로 다른 추억이 덮힌다.
추억아 - 영원히 - 안녕 ~!!
소리없이 내 가슴안에 묻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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