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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 동향, 눈이 내리던 날,

yeonpa(정지예) 2019. 1. 5. 09:23



2019-01-01 - 동향, 눈이 내리던 날,
























먼 옛날도 아닌,

몇년전만 해도

새해,  해맞이를 하겠다고

산으로 바다로 떠나던 때와는 달리,


2019년은

친정집으로 향한 핸들,

어쩌면 이것이 매일 뜨고 지는 해를 보는 것보다 

더 마음 찡함으로 다가왔다.


젊은날에는 몰랐던

나이듬에 따라 달라지는 생각,


홀로 외로울 엄마

외로워도 외롭단 말 한마디 못하고

일상을 살아내실 엄마,


얼굴 뵙고 오니

그게 훨씬 더 마음 편하고 좋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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