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感..──────•/▣…음악같은여자

눈물의 만남

yeonpa(정지예) 2018. 6. 19. 16:38



내가 몸이 아플 때

흘린 눈물과

마음이 아플 때

흘린 눈물이

어느새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네


몸의 아픔은 나를

겸손으로 초대하고

맘의 아픔은 나를

고독으로 초대하였지

아픔과 슬픔을

내치지 않고

정겹게 길들일수록

나의 행복도

조금씩 웃음소리를 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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