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3월31일 - 봄을 품은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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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에 대하여 - 안도현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간다 제비꽃에 대해 알기 위해서 따로 책을 뒤적여 공부할 필요는 없지 연인과 들길을 걸을 때 잊지 않는다면 발견할 수 있을 거야 그래,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야 자줏빛이지 자줏빛을 톡 한번 건드려봐 흔들리지? 그건 관심이 있다는 뜻이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봄은, 제비꽃을 모르는 사람을 기억하지 않지만 제비꽃을 아는 사람 앞으로는 그냥 가는 법이 없단다 그 사람 앞에는 제비꽃 한포기를 피워두고 가거든 참 이상하지? 해마다 잊지 않고 피워두고 가거든 |
“불광역2번출 ->용화지킴터->족두리봉(수리봉)->향로봉 아래 점심식사” |
“향로봉->관봉->비봉->사모바위->문수봉->대남문->중흥사->용화사 ->중성문->범용사->북한동역사관->산성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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