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동안 그대로 있었다.
썩었는가 사랑아
사랑은 나를 버리고 그대에게로 간다.
사랑은 그대를 버리고 세월로 간다.
잊혀진 상처의 늙은 자리는 환하다
환하고 아프다
환하고 아픈 자리로 가리라
앓는 꿈이 다시 세월을 얻을 때
공터에 뜬 무지개가
세월 속에 다시 아플 때
몸 얻지 못한 마음의 입술이
어느 풀잎자리를 더듬으며
말 얻지 못한 꿈을 더듬으리라.
'•─ 感..──────• > ▣…음악같은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물사진에서 포토샵은 (0) | 2018.03.29 |
---|---|
참 좋은 문장들. (0) | 2018.03.29 |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0) | 2018.03.29 |
기억하는가 (0) | 2018.03.29 |
컬러와 흑백 (0) | 2018.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