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1월5일 - 내변산(직소폭포&내소사)
1. 코스 | 내변산탐방지원센터->봉래곡삼거리->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내소사->내소사탐방지원센터->해넘이해수욕장(변산채석강) |
2.함께한 사람들 | 동향초교, 동향중2회 |
3. 위치 | 전북 부안 |
4. 날씨 | 흐림 |
5. 산행경비 | 공동경비+교통비+기타=1,000+2,900+@=3,900 |
6. 산행거리 | |
7. 소요시간 | Am8:30~pm2:00 |
8. 교통편 | 대중교통(집 23번->안골 34번 환승->효자2동 |
9. 키워드 | 북한산, 숨은벽, 여인길, 국사당, 밤골, 단풍, 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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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변산탐방지원센터->직소폭포(가을의 화려함은 잠시이고,,,)” |
“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갈림길(곱고 화려한 가을속..그 길에서..)” |
“관음봉갈림길(곱고 화려한 가을속..그 길에서..)->내소사” |
“내소사->늦은점심(선물보따리 풀기)-> 해질녘 구름에 번진 노을빛 채석강” |
맑고 투명하고 고운 가을빛속에서
어린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
이마에는 60줄에 다가섰다는 선명한 흔적을 훈장처럼 여기고
이 나이가 가장 좋은 때라고 박박 우기면서,
어른이면서 아이인척.. 아니 척이 아니라 아이가 되어버린..
서로 다르게 살아 낸 세월만큼
낯섬과 익숙함의 경계
낯섬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몇 분. 아니 몇 초,,
가장 편안하고
가장 이물 없고
니가 나고
내가 너인 것 같은 일체감.
세상에 이해와 아량은 다 불러모아 .
어느것도 이해되지 않을 게 없고
용서 못 할 게 없는 세상에 모든 천사표가 내것이 된 날.
살아가는 동안
천사표를 쓴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 오.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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