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대한 휴기체인 자연조차 제 길을 못 찾아 헤매는데, 하물며 아주 작은 유기체 인간인 네가 지금 길을 잃은 것 같다고 해서
너무 힘들어 하지는 마. 가끔은 한르도 마음을 못 잡고 비가 오다 개다 우박 뿌리다가 하며 몸부림치는데 네 작은 심장이 속수무책으로 흔들린다 해도 괴로워하지 마. 그냥 시간에게 널 맡겨봐 그리고 너 자신을 들여다봐. 약간은 구경하는 기분으로 말이야 적어도 시간은 우리에게 늘 정직한 친구니까. 네 방에 불을 켜듯 네 마음에 불을 하나 켜고...
이제 너를 믿어봐, 그리고 언제나 네 곁에 있는 이 든든한 친구도...
- 사랑한 후에 오는 것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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