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벌없이 글을 쓸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고통없이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
형벌과 고통과 가끔씩 하늘을 보고 나를 울부짖게 한, 뭐랄까, 불가항력이랄까 아니면 운명 같은 것이 이제는 꼭 나쁜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후의 이야기일 뿐이니 신이 내게 고통을 줄까 안이를 줄가, 물으면 나는 여전히 안이를,
깨닫지 못해도 좋고 멍청해도 좋으니 안이함을 주세요. 하고 겁도 없이 졸라댈 것 같다.
그래서 신은 우리 모두에게 물어보지 않고 불행을 내리나 보다. 실은, 불행처럼 포장되어 있는 보석상자를........ - 봉순이 언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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