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서 창문을 만드는 거예요. 대문처럼 크게 만들면 누가 들어오니까 작게, 또 대문처럼 크게 만들면 자신이 못 견디고 아무나 만나러
나깔까 봐 작게,
그렇게 창문을 만드는 거예요. 엿보려고 말이지요.
몸으로 만나지는 말고 그저 눈으로 저기 사람이 사는구나...........
그림자도 서로 만나려고... 아니 그림자만 얽히려고 .
그래야 아프지 않으니까 그림자는 상처받지 않으니까.
- 착한 여자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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