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3월16일 - 낙동정맥23구간(구덕령~구덕산~봉화산 ~다대포 몰운대) |
1. 코스 |
구덕령->구덕산->대티고개->봉화산->아미산->몰운대->몰운대 전망대 |
2. 함께한 사람들 |
평일산행친구들(낙동정맥) |
3. 위치 |
부산시 |
4. 날씨 |
대체적으로 맑음 |
5. 산행경비 |
공동경비+교통비+기타=45,000+3,300+25,000+@=73,300 |
6. 산행거리 |
대략20Km |
7. 산행소요시간 |
Am~Pm |
8. 교통편 |
41인승 리무진 대절버스 |
9. 키워드 |
낙동정맥 마지막 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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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백리 그 먼길을 걸어서 !!
2012년4월22일 - '낙동정맥 1구간' 삼수령~매봉산~유령산~통리역"을 첫 시작으로 장장 햇수로 3년만에 그 끝에 서다.
거기가 어디라고 걸어서
그 먼길을 길따라 걷고 걸었다.
혼자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 했을 길을.
평산 친구들과 함께 했으므로 가능했다.
2014년3월16일 - 낙동정맥23구간(구덕령~구덕산~봉화산 ~다대포 몰운대)"을 끝으로 낙동정맥 끝점을 찍었다.
어떤날은 고생스럽기도 했고
또 어떤날은 뿌듯하기도 했고
오만가지 자극없이 떠오르는 영상속에서 그 길은 아름다웠다.
다(완주) 걷고 난 후의 감정은 물 밀듯 솟구치는
울먹임을 버무린 뿌듯함이다. 함께한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 구덕령->구덕산->대티고개->봉화산 |
태백 매봉산 ~ 부산 다대포 몰운대까지
2012년4월22일 - '낙동정맥 1구간' 삼수령~매봉산~유령산~통리역을 시작으로
2014년3월16일 - 낙동정맥23구간(구덕령~구덕산~봉화산 ~다대포 몰운대)
대장정의 막을 내리다.
↓ 봉화산 |
↓ 몰운대 |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들 많았습니다.
↓ 다대포 몰운대 뒤풀이 |
1. 산자분수령이란?
산자분수령은 우리 선조들의 나라땅을 보는 잣대이고, 산과 강을 이해하는 원리이다.
山(뫼)
者(놈, 것, 이) - "산이"
分(나누다, 가르다)
水(물)
嶺(재, 고개) - "물을 가르는 고개이다."
모든 산의 구조는 단면으로 보면 삼각형 구조이다.
삼각형은 밑면이 넓고 윗면은 좁다. 그래서 만일 비가 삼각형 위로 떨어진다면
윗면은 좌우로, 즉 양쪽으로 빗물을 가르게 된다. 그리고 그 물은 계곡에서 모여 점차
낮은 곳으로 흘러 내를 이루고, 그 내가 모여 강이 되고, 그 강물은 바다로 흘러든다.
이와같이 우리 조상들은 산과 강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지 않았고 한몸으로 생각하였다.
산없이 시작되는 강이 없고,
강을 품지 않은 산이 없으니
그 둘은 동양학의 음양과 같이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산자분수령을 통해 다음과 같은 명제를 추론할 수 있다.
-산은 스스로 물을 가른다.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두 능선 사이에는 계곡이 하나 있고 두 계곡 사이에는 능선이 하나 있다.
-산 없이 시작되는 강이 없고 강을 품지 않는 산이 없으니 산과 강은 하나이다.
-고로 산에서 산으로 가는 길은 반드시 있고 그 길은 오직 하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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