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10월30일 - 청풍호반을 끼고 걸어본 단풍이 고왔던 '가은산'
1. 코스 : 상천리휴게소->가은산->둥지고개->둥지봉->병풍바위 ->대슬랩->벼락맞은바위-> 새바위->계곡 ->전망대->옥순대교
2. 위치 : 충북 제천시 수산면
3. 함께한 사람들 : 테마여행과 산행스케치
4. 날씨 : 따뜻하고 맑음
5. 산행경비 : 공동경비+교통비+@=20,000+3,000+@=23,000+@
6. 산행거리 :
7. 산행소요시간 : Am 10:43 ~ Pm 4:34(대략 6시간)
8. 키워드 : 충청도/ 제천 / 가은산 / 청풍호반 / 월악산 / 옥순.구담봉 / 청풍대교 / 옥순대교 /
yeonpa와 함께하는 충북 제천 청풍호를 끼고 걸어본 단풍이 고왔던 가은산 포토 리뷰합니다.
비개인 후(토욜 비가 내리고 일욜 비개인) 휴일 당일 산행으로
충북 제천의 "가은산" 시정이 좋아 풍경이 좋았던 산여행^^
청풍호반을 우측에 끼고 말발굽모양으로 걸어본 가은산
눈에 익은 옥순.구담봉을 한 눈에 넣고, 이리 저리 사방팔방
둘러봐도 보이는건 하늘과 산등성이..
그리고 그 사이를 흐르는 잔잔한 청풍호
따듯함을 표현하자면 봄날인듯 싶고
온 산이 5색으로 물들고 길바닥 낙엽을 보면 가을임이 분명하고
계절감각을 잠깐 잊어도 본 좋은날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조망을
한껏 마음에, 눈에, 카메라에 담고 걸어본
충청도의 명산 가은산 포토 리뷰합니다.
길따라, 물따라, 발길따라 지금 출발합니다. 뷰우웅~
▼ 상천리휴게소 ~ 가은산 |
guidance -개인차 있음(ㅋㅋ)
guide
Tip :
가은산은 금수산(1015.8m) 정상에서 남쪽 말목산(720m)으로 흐르는 산줄기와 중계탑이 서 있는 802봉, 남서쪽으로 흐르는 산줄기에 있는 산이다. 가은산은 청풍호반을 사이에 두고 청풍호의 최고 경승지 옥순·구담봉과 마주 서 있다. 그래서 제천 지역의 그 어느 산에서보다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등산로 곳곳에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서 자라는 노송들이 한데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남쪽에는 월악산 영봉과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들쑥날쑥한 능선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등산로 곳곳에 물개바위, 기와집바위, 손바닥바위, 시계바위, 곰바위 등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는 기암들이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가은산은 원래 ‘가는산’으로 불렸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마고할미가 이 산에 놀러 왔다가 반지를 잃어버려 모든 능선과 골짜기를 뒤지며 찾다가 아흔아홉번째 골짜기에서 비로소 찾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한 골짜기만 더 있었어도 한양이 들어설 골짜기인데, 내가 눌러 앉아 살려 해도 한양이 되지 못하므로 떠나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는 데서 ‘가는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Am 10:43 _들머리 - 상천휴게소
밭
기와집
상천주차장 -> 0.5Km 지점
난코스 위험구간(비온뒤라 젖어있는 낙엽 그리고 젖은 바위)
진행 _ 딜레이 됨
호빵바위? _ side
호빵바위? _ front
물개바위?
물개바위?
Am 11:27 _ 서서히 탁트이는 조망
걸어온길
Pm 12 :05 행복한 런치타임
깜찍~귀욤둥이 ㅋㅋ
사목(소나무)
버스짝지 _ 황대장 _
철수와 영희
이뤄지면 슬퍼지는 사랑 ? 풉핫하하..
생강나무 단풍
가은산.옥순대교 갈림길
ㄱㅏ은산 200미터 전
가은산 찍고 백해서 _ 옥순대교 방향으로 진행
Pm 1:29 _ 가은산
▼ 가은산 ~ 둥지봉 ~ 새바위 ~옥순대교 |
암반 크레버스?
정방사?????
답변 _ 댓글로 부탁해요.
바위틈에 희망
Pm 2:08 _ 둥지고개 20미터 전
누리장 나무 검정 열매 카메라 담고 고개 들어보니
그곳이 바로 둥지고개
둥지봉으로 오르는 탐방로 막아놨음
탐방로 아님을 무시하고 오름(오르면 안되지만...)
Pm 2:18 _둥지봉(둥지고개~10분소요)
둥지봉에서 진행 방향은 오던방향에서 직진 표시되어있음(꼬리리본)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바위 밧줄구간있고
여기서 헷갈림
리본이 양쪽으로 다 있음
우측으로 계곡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옴(우쒸..)..(이름하여 알바..ㅋㅋ 대략 _ 왕복 1Km)
테마여행 산행스케치 리본은 양갈래 초입이 아닌 20~30미터 후방에 매 달아놓음..
(아니 이런...ㅠㅠ누구라고는 말 못혀 책임져용ㅋㅋ)
알바후 리본을 찾아 지대로 찾아 들었나 싶었는데
번개맞은 바위 방향을 향해 급경사 밧줄 내리막..아휴...
등에는 배낭을 매고 한손엔 스틱 2개를 목에는 카메라를 매달고..휴후
밧줄을 타는 곡예사 연퐈양~ 아리아리 쓰리쓰리~아라리요.
이넘의 팔자는 개고생팔자~생고생팔자~ 옹혜야...옹혜야 어절씨구~잘도 간다..
구담봉이 눈아래
청풍호 위를 떠가는 유람선
새바위
보이네 보이네요. _ 그 바위를 간다고요.ㅋㅋ 공지에 나와있어요.
공지에 충실한 연퐈양..흐흠...
그 위에 길이 있다고요.
암튼 진행합니다.
오늘 이길을 걷지 않은 분들 후회막심하고
엄청 억울할것임...
이 좋은 풍광을 놓치다니..쯧쯧...
↓ 흑백의 풍경(ㅋㅋ 의도했던게 아니고 버튼을 잘 못 눌러서 찍히는 줄도 모르고 찍었음)
둥지봉 아래 병풍바위
벼락맞은 바위
청풍호와 맞닿아 있음, 거의
진달래가 피었는데
흑백버전...이런....
메뉴얼 모드 공부한다고 글쎄.. 흑백 칼라도 구분 못하고
이런 무식한 연퐈양~ 푸하하
노랑 생강나무 단풍도 흑백버전..ㅠㅠ
벼락맞은 바위에서 부터 청풍호 둘레길인데
또 다시 양갈래길
하나는 새바위
하나는 둘레길
선택은 둘중에 하나 새바위 코스
핫하하..
선두도 지나쳤다는 새바위 코스를 왜..선택해서는 쌩고생 _ 완존 대박 체질임..ㅋㅋ
새바위 20미터전에서 바라본 풍경
새바위 20미터전에서 바라본 풍경
지나온길이 참말로 환상적이었다는..
새바위 20미터전(대략 그렇다는 얘기지 줄자로 잰것은 아님)
새바위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풍경
벼락맞은 바위도 눈안에 들어오고
옥순봉 단애도 .. 한눈에 쏘옥 들어오고
여기서 흑백모드로 촬영 하고 있다는것을 알았음..ㅋㅋ
다시 칼라로 촬영..두번 일 했음...
새바위
Pm 3:45 _ 새바위
흔적도 엄꾸, 사람도 엄꾸, 에엥~ 뭔가 조짐이 수상하여
황대장에게 전화합니다.
새바윈데 리본도 없꾸..사람도 없꾸.. 아리송하다고..헉헉..
머리 띵~ 한 _ 전화선을 타고 들려오는 소리
아무도 새바위 간사람이 엄따구..ㅋㅋ
새바위에서 계곡으로 떨어지는 길있다구 잘 찾아오라구...
흐흐..그렇지 잘 찾아가야지..ㅋㅋ
잘......자알.....
두리번두리번 둘러보니
계곡길은 보이지 않고 지도를 보니 봉우리까지 올라가서 능선을 타고 산등성이를 따라 내려가야 할 것같은
지도에 나와 있는 코스 선...
그대로 움직여 봅니다. 세사람...ㅋㅋ
좋은풍광 구경은 실컷 질리도록 합니다.
새바위
어찌보면 나비같기두 하구..
새바위에서 올라쳐서 안부를 거쳐
길을 찾으니 통행량이 없어서인지 낙엽이 흔적을 없앤것인지
희미한 옛사랑같은 살짝 흔적이 남아있어
흔적같지 않은 흔적을 따라 하산을 시도하는데
산등성이로 이어지는 길이 아니라 계곡으로 뚝 떨어지는
뭐여~ 이거 이러다 산속을 죄 헤매는건 아닌가하는 ... 기분좋은 불안
셋이서 함께 길을 걷다가 두분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소변량을 덜어내기 위해 휘리릭 내 뺍니다.
그리고 그 후 혼자 걷게 됩니다.
누군가 걸어갔던 길을 따라서
쭈욱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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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청풍호와 맞닿는 지점
어떻게 어디로 가라고..둘레 길이 있는건가..
커다란 두눈을 두리번두리번~
위로 올라가는 길의 흔적 - 실컷 내려왔드만 또 올라가라고...
헉헉..숨도 차고, 디다리는 사람들 생각을 하니 미안한 마음도 턱까지 숨이 차고
숨가뿌게 올라가는데 황대장 전화가 옵니다.
지금 어디냐고? 어디쯤인지 내가 알수가 있어야지..
대략 설명을 해주고 팍팍 바람의 속력내지는 빛의 속력으로 내 달림하는데
▼ 아래 보이는 노란색 리본이 소나무에서 그네를 탑니다.
반갑죠..아주...ㅋㅋㅋ
한손으로 잡고 한손으로 찍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옥순교가 눈앞에
다
왔
잖
아
...
옥순대교 00미터전
전망대 들려 옥순대교 한컷 담고
Pm 4:34 _ 날머리
mountain OFF
기다리며 막걸리 파뤼를 열고 있는 산우님들과 수고 했다는 인사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_ 청풍대교
달리는 버스안에서 _ 썬셋
↓ 금월봉 휴게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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