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0월21일 - 단풍에 물들고 낙엽에 쓰러지고(호명산 & 주발봉)
1. 코스 : 민락동(10-1)-도봉산역-성북역-청평역-호명산-기차봉-호명호수-발전소고개-주발봉-에덴유스호스텔-상색리
2. 함께한 사람들 : 아동(가평52봉걷기)
3. 날씨 : 맑음(바람도 간간히 불고)
4. 산행경비 : 교통비 1,100(민락동~성북역)+1,700(상색리~교문리)+700(교문리~민락동)+1,000(발전기름)=4,500원
5. 산행거리 : 18km(대략 체감거리)
6. 산행소요시간 : 6시간20분
7. 키워드 : 가평 52봉, 호명산, 호명호수, 주발봉,
엉터리 다큐 yeonpa와 함께 하는 가평52봉 걷기 포토 리뷰합니다.
단풍에 물들고
낙엽에 쓰러지는
산행하기 딱 좋은 목요일
가평 52봉 걸어보기 중
호명산, 주말봉을
카페 아름다운동행(약칭 아동)에서
단촐라인으로 인라인 띠를 형성 8명이서 걸었습니다.
걷기 선수급 8명
소수정예멤버 ㅋㅋ
바람의 속력으로
냅다 달리는 수준급의 튼실한 다리를 가진
8명..
그 여덟명의 발자국들을
따라가봅니다.
풋핫핫..~
좌~우측으로 진행중
호명산을 5번정도 걸었는데 청평유원지에서 들머리는 처음
새벽 5시반부터 성북역으로 가기위한 움직임이 부산합니다.
대중교통이용은 내 뜻대로 시간을 맞추기란것이 그다지 쉬운일은 아니지요.
도로사정에 따라, 배차간격에 따라 긴장감 돌게 동당거릴 때도 있고, 느긋할 때도 있고
기다리는 시간, 갈아타는 시간, 헐떡이지 않고 느긋한 맘으로 춘천행 기차를 탈 수 있도록
넉넉한 시간을 어림잡아 6시40분 집을 나섰는데
웬일입니까..글쎄
원한바 없는데도 불구하고
딱딱 버스가 전철이 자기용기사가 나를 기다리기라도 한듯 제때 내 앞에 와 섭니다.
그러다 보니 성북역에서 8시5분기차를 타야하는데 7시25분에 도착했지 뭡니까..
시간이 널널하게 남아돌아 성북역사를 찰칵거려봅니다.
흑백으로 칼라로 따뜻함으로..
Am 9:12분 청평역
산행준비
등산화끈도 다시 묶고, 배낭도 다시 한번 추스리고
자켓도 벗고, 스틱도 꺼내고..
Am 9:15
호명호수 6.8Km
진행합니다.
청평유원지 (들머리)
안개가 자욱히 깔렸습니다.
으시시..
귀곡산장같은 방갈로
징검다리도 건너고
노란 벼이삭사이로
청평역~호명산 정상까지 3.4km
무조건 오르막 - 치고 올라가야 하는 초장부터 빡쎈
두 다리와 심장이 긴장을..ㅋㅋ
Am 9:30
체육시설 도착
걷기 시작 15분 긴장한 두다리가 어느 정도 이완이 되겠죠..
안개로 가득한 하루가 될지
맑은 날이 될지
분간하기 어려운
희미하게나마 청평댐이 보이고
Am 9:50
자욱했던 안개가 차츰 걷히고
맑고 밝은 날을 예고하는 나무가지새로 비치는 햇살
단풍에 물들고
낙엽에 취해 걸어가는길
호명산 정상
Am 10:29
호명산비가 이동이 있었네요.
누가. 왜 . 무슨일로 옮겼는지..?
그 자리가 인연이 아니었던 게지..
정상주 필수코스
기차봉
Am 11:09
늘 의문 왜 기차봉인지..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을 때의
리듬.. 가을 리듬감에 푹 젖어듭니다.
범울이 호명리 갈림길
Am 11:44
호명호수 전망대
청평역~호명호수까지 -->2시간30분 소요
호명호수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가면 산능선을 따라 팔각정에 다다르고
좌측은 뚝방길을 걷게 되는데
오늘 코스는 뚝방길입니다.
타임켑슐
물빠진 호명호
뭐가 들어있을지 궁금?
지식인에게 물어보면 알수있으러나.ㅋㅋ
웬 선물
코스모스 밭떼기
꽃밭에서
호명호 옆 가을 꽃밭..
가을에 미치고 싶다.
꽃밭에서 노는 사람들
밥먹고 놀자고요..넵~
점심식사
Am 12:00
삼겹살 + 송이버섯 + 유부초밥 + 볶음밥 + 라면 + 각종밑반찬
기타등등..휴~ 배 터지는 소리가 들립니다..큭큭..~
커피끓이는 여자/사과깎는 남자/
그릇닦는 남자/버너청소하는 남자/커피마시는 여자/
순직사원위령탑을 지나
좌측 계단으로 올라서면
요런 계단이 기다리고 있더란 얘기
팔각정 가는길
양수발전소 건립 기념비
양수발전소 기념비에서 좌측으로
발전소고개를 향하여
앞으로 갓...하나, 둘 , 셋,
헬기장
Pm 1:30
주발봉으로 진행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아직 단풍은 멀리 ...
이곳 환상의 단풍 드라이브를 꿈꾸셨다면
10월말경이 좋을듯합니다.유용한 정보^^ 케케~
곧중년 자기~!! ㅎㅎ
꽃중년 잦기~!! ㅋㅋ
다음주에 이곳 드라이브 합시당~
맛있는것도 먹고
Pm 1:54
발전소고개
여여기까지는 별 헷갈릴 길도 없고
산행하기 딱좋은 능선길호명산 코스인데
주발봉은 첫길이라 낯설지만
처음이란거에 대한 설렘은 만만치 않죠..
잣나무 군락이 있으면
참나무 군락이 있고
주발봉으로 가는길에 헬기장
Pm 2:32
주발봉까지 가는길엔
산꾼도 없고 그저 우리 8명뿐
한적하고 호젓하고 참 좋으네요.
부디치는 어깨가 없으니 좋다는 얘기에요.
Pm 2:35
주발봉
강 줄기가 눈에들어오는데 의암호 주변이 아닐까 싶네요.
빗고개굴 방향으로 진행
1.86Km
여기서 조금 헷갈릴 수 있으나
빗고개굴 방향으로 발길을 잡으면 됩니다.
Pm 3:04
에덴유스호스텔 통과
커다란 철탑 구조물 등장
Pm3:11
동화속
공주가 사는 나라같아요.
별 탈없이
알바구간 없이 그럭저럭 쌩쌩~바람처럼 휘리릭 지나왔네요.
철길을 마주합니다.
사실상, 산행종료가 되겠습니다.
Pm3:29
임산물 판매장
상색리 도착
1330-3번 청량리 행 버스를 탑니다.
Pm 3:35
산행소요시간 6시간20분
산행거리 대략 18km(체감거리)ㅋㅋ
테마가 있는 산행
내가 즐기는 산행
짧은 코스보다는 지칠대로 지쳐 흐느적거리는 롱코스
내가 즐기는 산행
오늘 아주 딱 좋았어요.
함께 하셨던 단촐라인 8명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목욜엔 명지산을 걷게 되겠습니다.^^
명지산의 단풍을 눈에 담을 수 있는 10월28일
지금 당장 글쓰기 신청하세요~
사랑 빛 - CNBLUE
그댈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그댈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아이처럼 수줍기만 하고
그댈 보면 괜시리 웃음이 나 바보처럼 자꾸만 그래
아마 내게 사랑이 온 건가 봐
[Rap]
Uh 그대는 내 마음속의 President 내 가슴에 별을 수놓지
I'm Genie for you Girl 내 숨을 멎게 하지
그대가 원하는 건 다 너를 사랑하니까
내 사랑의 이유는 너잖아 You know
#
그대는 daring 밤하늘 별빛보다 아름다워요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반짝거리는 나만의 사랑 빛
그대를 사랑해요 daring 언제나 내 곁에서 빛을 내줘요
매일 밤 바라보고 바라봐도 아름다워요 그댄 나의 사랑 빛
그댈 보면 구름을 나는 기분 유치해도 자꾸만 그래
아마 내게 사랑이 온 건가 봐
#
그대는 lovely 저 하늘 햇살보다 눈이 부셔요
내 맘 속 어둔 곳까지 밝게 비추는 나만의 사랑 빛
그대를 사랑해요 lovely 두 눈을 감아봐도 그대 보여요
이렇게 바라보고 바라봐도 눈이 부셔요 그댄 나의 사랑 빛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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