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5월1일 - 북악하늘길,
2016년5월1일 - 북악하늘길,
1. 코스 |
길음역3번출구->국민대->철쭉산책길->전망대->북악팔각정->숙정문안내소->삼청각->성북동->한성대역 |
2.함께한 사람들 |
수도권,포토트래킹 |
3. 위치 |
서울시, 성북구, |
4. 날씨 |
맑음 |
5. 산행경비 |
공동경비+교통비+기타=1,000+3,100=4,100 |
6. 산행거리 |
대략 |
7. 산행소요시간 |
|
8. 교통편 |
대중교통(4호선길음역 ->버스(171,1711번) |
9. 키워드 |
서울시,성북구,국민대,철쭉산책길,전망대,북악팔각정,숙정문안내소,삼청각, 성북동 |
벚꽃을 데려간 바람은 개나리, 진달래, 철쭉도 데려가고
그 바람은 또 다시 다른 꽃들을 데려오는 계절의 여왕이라 부르는 오월, 초하루
성북구 북악 하늘길을 걷기에 나선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신록은 마음까지 초록물을 들게 한다.
아는 얼굴, 모르는 얼굴들이 함께 동행하는 포토 트레킹
사진 담으며 걷는 길. 그냥 걷기만 하는 것보다 즐겁다.
찍히고, 찍고, 요즘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진을 참 좋아한다.
어디서나 카메라를 꺼내드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접한다.
(편리성 좋은 손폰은 물론이거니와 프로보다
더 빵빵한 사진 장비를 챙겨든 모습들..주위에서 흔한 모습이다.)
사진을 담으면서 걷다보니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어떤이는 나무를 심고, 어떤이는 나무 가지를 꺾고, 짓밟고,
어떤이는 꽃을 바라만 보고, 또 어떤이는 꽃을 꺽어 소유하는이,
세상엔 참 많은 꽃, 나무, 풀들이 존재하듯,
자연을 대하는 태도도 다양하다.
어떤것이 옳고 그른 것인지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들..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풀한포기라도 밟을까 걱정하는 사람들..
자연이 좋아 자연을 찾는 사람들,
가꾸지는 못하더라도 조금더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신록으로 여무는 길을 따라서, 꽃을 데려간 바람은 또 다른 꽃들을 데려 오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