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pa(정지예) 2015. 9. 30. 16:57

 

 

 

가장 먼 추억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법,

 

내 가슴 다 써버린 아픈 날들..

 

 

차갑지도 따듯하지도 않게

늘 돌아갈 준비가 된 사랑들...

 

 

잠시라도 내 기쁨이었던 너...

 

어떤 사랑은 나를 아프게 하고

또 어떤 사랑은  내 에너지를 소비하게 한다.

 

후두둑 가을 이파리처럼 흩어져 가오..

 

여기보다 나은 저긴 없다는 것

당신보다 나은 사람 없다는 것.

 

 

저 강물을 봐,

흐르지 않는 것은 없고

흐려지지 않은 것도 없다.

 

 

 

그토록 혼자를 원하는 나도

외로워서

사람이니까.. YEON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