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4월12일 - 강릉 경포호 & 안목항 커피거리
2015년4월12일 - 강릉 경포호 & 안목항 커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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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해상도 1600*1067로 최적화되어있음, 가로사진 클릭시 1600사이즈로 뜸 |
조금은 쌀쌀한 날씨, 변덕스러운 날씨, 그러나 여행객의 발걸음은 멈춰지지 않는다. 수양벚꽃, 수양버들이 축축 늘어진 경포호에 바람이 분다. 샤방샤방 살랑바람이 아닌, 시샘을 부리는 새초롬바람이다. 이미 지는 꽃잎, 이제 절정인 꽃잎, 봉우리를 맺는 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의 벚꽃길을 만든다. 목젖이 다 보이도록 호탕하게 웃어본 하루 폐부가 찢어지게 전력질주를 했던 하루 여행이란 그 날보다도 그 다음날 기억하는 것이 더 행복을 주는 묘한 매력덩어리 포토 리뷰하는 이시간이 참으로 행복하다. 언제한번 또 그렇게 웃어볼 수 있고, 달려볼 수 있을까? |
↓ 화사월에 겨울느낌 _ 경포호 한바퀴, 축축늘어진 수양벚꽃 & 수양버들~ 경포호에 바람이 분다, 벚꽃이 날린다. 수양버들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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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자 지기(짱가)님 현지합류로 공백
진행자 없어도 ~ .. 아무런 술렁임없이..
것참
참
희한하게 잘 돌아간다니까..
그것이 바로 평산에 저력~ 암만~..ㅋㅋ
딱 대장감인 영희씨, ㅋㅋ
딱 마이크체질이네 영희씨 또는 여우비,
지기님을 대신하여~대략 인삿말~ 잘하네.^^
음악으로 소통하는 평산에서 가장 날씬한 두꺼비님,
수양벚꽃 아래서, 이모와 조카,
수양버들
↓초당마을에서 개별점심식사 두부로 유명한 초당마을, 두부집마다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기다림에 지쳐서 맛은 떨어져도 마음편히 앉아서 술한잔 기울일 수 있는 곳에서
.... 이부분은 각자 개개인의 스토리가 있을 거다....따로 또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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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푹신한 해안 솔밭길걷기 사람이 가장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것이 '여행'이라고 한다. 여행은 행복종합선물셑트라고 어느 교수가 말했다. 걷기, 먹기, 수다, 놀기, ㅋㅋ 모두 포함 그럼으로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는 바로 여행만한게 없다. 우리는 여행을 먹고 사는 "평일산행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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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하고 든든햐, ㅋ
↓ 안목항, 커피거리 커피내기 이어달리기 GOOOOOOOd... 진팀은 이긴팀에게 커피 빚으로 남게 되겠어요. 시간관계상, 커피향만 맡고 곧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어찌 그럴수가.. 모~ 그럴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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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요.? ㅋ
2층 커피점에서
모래밭 달리기하는 거 구경만하고..
엥~ 웬만하면
내려와서 함께 뜀박질했어야 ~ 옳은 거징~..ㅋㅋ
희철씨도 ~ 합류, 반갑구요.
잘 웃다가도 카메라앞에선~ 늘 굳은 표정.
호랑이 보다 더 무서운게 카메라? ㅋㅋ
하늘에선
비행중인, 새들의 행렬, 질서있다.
↓여행의 완결판, 뒤풀이 _ 양철북'S "호랑이고기" 나,태어나 이렇게 맛있는 고기는 첨 먹어봤쓰,, 사람이 삶을 사는데 있어서, 경험을 위한 소비가 있고, 소유를 목적으로 하는 소비가 있다. 경험을 소비하는 삶은 스토리가 있고, 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삶은 스토리가 없다. 난 소유하는 삶이 아닌 존재하는 삶, 즉 경험을 위한 삶을 살아야겠쓰. 경험을 풍요롭게 하는 소비를 해야겠다는... (최인철교수의 행복강의 중에서 대충~주절주절~)
연퐈양 계탄 날, ㅋㅋ 건장한 총각들이 챙겨주는 음식들 따복따복~ 입에 넣기만 하면 되었으니..
구워주고 잘라주고 까주고 권해주고 ~ 흐흠,,,,ㅋㅋ 그런 좋은 분위기에선 맥주 각1병 그거 암껏도 아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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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여행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즐겁고, 행복하고, 재밌게,
여행은 그래야만 해.
어떤 짐도 느끼지 않고
홀가분하게 어떤구속에서 벗어나는
누군가에겐 일상이
나에겐 일탈이 되는 여행,
여행은 계속 되어야한다.
그것이 산여행이라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