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8월15일 - Romantic Road 7번국도 _ 해질녘 속초 동명항 - 푸른 아이샤도를 한 참돔
2013년8월15일 - Romantic Road 7번국도 _ 해질녘 속초 동명항 -푸른 아이샤도를 한 참돔
멋진바다와 즐거움이 있는 곳..속초 동명항 |
■ 동명항 소개 =>동해바다에서 밝은 해가 떠오르는 일출의 고장이라는 뜻이다.
1963년 속초읍이 속초시로 승격함에 따라 속초리 2구가 동명동이 되었으며, 영랑동 다음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마을이다.
동명항은 비교적 큰 항포구로서 인근의 배들이 입출항을 하고 있으며, 1978년부터 15년 동안 방파제를 축조하였다.
마을에는 처음에 구씨가 들어와 살았으며, 그 후에 이씨, 신씨, 김씨의 순서로 정착하였다.
이곳의 면적은 0.78㎢, 2,051세대. 6.22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6개 통, 80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의 고유지명은
관음암, 낚시바위, 마짜개마을, 불당골, 성황봉, 아랫말, 영금정, 오리바위, 우렁골, 웃말, 응고개, 장골, 중간말, 촌말 등이 있다.
<속초의 어로민속지(1997년, 속초문화원)에서 발췌 정리>
영금정
등대전망대
영금정 아래 암반덩어리
적당히 불어오는 짭쪼롬한 저녁 바람
너무 비리지도 않는 바닷바람
바람이 불어 올 때마다 물씬 바닷냄새
그 향이 비리지 않아서 좋다.
빨간색. 하얀색 쌍동이 등대가 마주한 동명항.
추억이 있어서 좋다.
추억이 살아 있어서 좋다.
추억이 간직된 자리는 언제나 가슴 뭉클하다.
그 땐 그랬었지.
많이 변했네.
세월은 겉을 변하게 하지만
그 속성까지 변하게 하지는 못 한다.
푸른 아이샤도를 한 참돔
살점을 다 떼어주고도 꼬리를 파르르 떤다.
그리고 푸른 아이샤도의 눈이 더욱 빛난다.
입속으로 들어가다니.. !!